옛 말 틀린 것 하나 없다
"옛 말 틀린 것 하나 없다"
언제부터인가 이 말에 공감을 하기 시작했다.
공감 (共感) [공ː감]
[명사] 남의 주장이나 감정, 생각 따위에 찬성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러한 마음.
'어떠한 점에 내가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를 고민해 보았다. 삶, 생각, 행동 등등... 무수히 많은 영역에서 나만의 생각이라고 여겼던 부분들이 옛 어른들의 말과 일맥상통하고 있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말은 내 후배를 생각하게 하고,
'돌 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라는 말은 팀 프로젝트하면서 느끼고,
'열 길 물 속은 알아 ,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다'는 성적표를 받아보면 알 수 있다.
옛말은 우리 삶에 너무 익숙히 들어와 공기처럼 그 당연함에 감사함을 잊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문구를 곱씹는 행위를 즐긴다. 그 문구가 무엇을 의미할까? 나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통해 깨닫지 못하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고,
과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