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대의 시간에 감사
장미는 완전한 하나의 꽃으로 생성되는 것이지 먼 미래에 나옴직한 완벽한 꽃이 되기 위해 불완전한 상태로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책, 인생의 태도>
사랑하는 자 들아 주께서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성경, 베드로후서 3:8~9>
"우리의 사랑 이야기를 할 수는 없으니까 수학 이야기를 할게요. 전 수학자가 아니지만, 이건 알아요. 0과 1 사이에는 무한대의 숫자들이 있습니다. 0.1도 있고, 0.12도 있고 0.112도 있고 그 무한대의 숫자들이 있죠. 물론 0과 2 사이라든지 0과 100만 사이에는 더 '큰'무한대의 숫자들이 있습니다. 어떤 무한대는 다른 무한대보다 더 커요. 저희가 예전에 좋아했던 작가가 이걸 가르쳐 줬죠. 제가 가진 무한대의 나날의 크기에 화를 내는 날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전 제가 가질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숫자를 원하고, 아, 어거스터스 워터스에게도 그가 가졌던 것보다 더 많은 숫자가 있었기를 바라요. 하지만, 내 사랑 거스, 우리의 작은 무한대에 대해 내가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로 다할 수가 없어. 난 이걸 세상을 다 준다 해도 바꾸지 않을 거야. 넌 나한테 한정된 나날 속에서 영원을 줬고, 난 거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해."
<책,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