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대해서 더 알아보기
#자기계발 #언리시 #나의잠재력
언리시 UNLEASH - 해방하다. 내 안의 능력을 해방시키라!
학창 시절 친정 아버지는 성공한 여성들의 책을 많이 읽도록 권유하셨다. 그래서 성공 해야겠다는 생각이 막연히 있는 것 같다. 항상 읽을 땐, ‘음…’ 하며 고개를 끄떡이곤 하나, 책장을 덮는 순간, 그 어느 것도 머리에 남는게 없어서 이렇게 브런치를 통해 몇 자 남겨 보려고 한다.
저자 조용민의 UNLEASH의 내용은 내가 가진 잠재력이라는 재료들을 꺼내서 맘껏 활용할 수 있어야한다는게 메인 포인트이다. 언제나 새로운 강의를 듣고, 새로운 능력을 개발하려고만 해서는 변화하는 요즘 세상의 속도를 못 쫓아 간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이것 저것 새롭게 지식을 축적해야 하고 공부를 하도록 매일 같이 challenging을 받는 입장이라 스트레스 받는 나에겐 듣기 좋은 소리였다.
김태희는 완벽한 외모와 고학력 스펙으로 성공하지만, 윤여정은 개성과 다양한 인생 경험으로 성공했다. 누군가는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지만, 또 누군가는 길고 긴 정체기를 거쳐 뒤늦게 그 가치를 인정 받는다. 따라서, 나 자신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려 하지 말고 그냥 특성으로 여겨야, 그 특성 전부를 내 재료로 쓸 줄 알아야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능성이 발견되는 것이라고 한다.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무심히 흘려버리던 내 특성들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인데, 적어서 내 눈으로 읽어보니 또 새롭다. 나에 대해서 새롭게 재 정의되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또 색다르다.
[나 자신의 고해상도 자기 설명서]-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 백승!
1.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제일 소중하다.
2. 요리할 때 가장 즐겁고 몰입감이 생긴다.
3. 요리할 때 모든 나의 본능적인 창조력이 동반되어 기분이 좋다.
4. 요리를 해서 식구들이 맛있다고 먹어줄 때가 가장 뿌듯한 순간이다.
5. 회사에서 어려운 Task를 맡았을 때 뭔가 도전정신이 생기고 의욕이 샘 솟는다.
6. 매일 평일이 지루할 때, 일부러 도전적인 일을 만들어서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예를 들어 10분 일찍 출근해서 맛집의 커피를 사서 직장 동료에게 선물하기)
7. 옷 사 입는걸 즐겨한다. 애들이 어리고 회사 일로 스트레스 받을 때는 한달에 한 벌씩은 꼭 사 입었다. 백화점에 가서 주저하지 않고 고가의 옷을 한번에 카드로 결제하면 뭔가 내가 대단한 사람같이 느껴져 서 자존감이 올라간다. (매우 위험한 지름신 ㅎㅎㅎㅎ)
8. 명상하는 것을 즐겨한다.
9. 하루에 한번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일기를 쓰며 감사한 점을 찾는다.
10. 집안이 어질러져 있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거실에 물건이 널려 있는 것을 참지 못한다.
(어렸을 때, 거실 안치웠다가 엄마한테 뒤지게 맞았던 기억이 ㅠ)
11.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을 싫어한다.
12. 타인이 나와 다른 생각의 의견을 내놓더라도 바로 반박하지 않는다. (못한다. 소심해서)
13. 하루에 적어도 7시간 이상은 자도록 노력한다.
14. 아이들에게도 일찍 자라고 강요한다.
15. 피부화장을 하지는 않지만, 눈 화장은 꼭 한다.
16. 회사에 갈 때는 옷을 갖춰 입지만, 집이나 동네 다닐 때는 최대한 추리닝 차림으로 다니고 싶어한다.
17. 하루에 커피를 꼬박 꼬박 두 잔씩 챙겨 먹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를 끊었다.
18. 녹차도 못 마시고, 찬 음료도 비염 때문에 마시지 못한다.
(그래서 요즘엔 디카페인에 락토프리 우유에 덜달게 얼음 빼고 아이스 바닐라 라떼!)
19. 건강상의 이유로 시작한 필라테스는 1년이 넘도록 하고 있다.
20. 친구들과 한 약속은 이변이 없는 한 꼭 지키도록 노력한다.
21. 주말에는 항상 맛있는 요리로 식구들과 하루를 시작해야 해서 나는 맛있는 먹거리를 고민한다.
22. 나보다 어떤 면에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해당 능력을 모방하려고 애쓴다.
23. 걷는 것을 좋아한다.
24. 아빠를 좋아한다. 아빠가 살아온 삶의 방식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25.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가끔 드로잉을 했다. 25년전 미국에서 어학 연수할 때,
스케치북 한권의 1/3을 채웠는데, 그 이후로는 하지 않는다.
26. 책이나 SNS 혹은 신문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잘 믿고, 그대로 따라하기를 좋아한다.
27. 사람을 만나고 온 날에는 완전히 뻗는다. 그래서 퇴근 후 약속을 거의 잡지 않는다.
28. 글 읽는 것을 좋아한다. 활자중독인가 싶을 만큼 많이 읽는다. 인스타도 영상보다는
스레드 읽는 걸 선호한다.
29.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동화되는 편이다.
30. 영어 배울 때도 영어 잘하는 네이티브랑 있으면 네이티브를 따라하려고 하다보니,
영어가 더 많이 느는 것을 경험했다.
31. 뼈다귀 해장국 먹을 때, 나는 고기를 다 바르지 않고 먹는다. 비빔밥도 다 비비지 않고 대강
퍼 먹는다. 사전 준비 작업의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정리해보니, 나는 나 자신보다는 주변의 사람들에 동화되어 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부류이다. 20년 주부로 살면서 창조적이고 식구들이 제일로 필요로 하는 요리를 하다보니, 앞으로 요리 관련 브런치를 좀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저자는 언리시 사고법을 중요시 여기는데,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논리적인 기법으로 사고하는 법을 설명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누군가에게 따져 묻는 것을 무례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나의 성향상 맞지 않아 못해 오던 것이라, 이제부터는 이 사고법을 배우고 실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풀어 내야겠다.
[언리시 4단계 사고법]
1단계 : 분해 - 문제를 쪼개고 분해하여 핵심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재 정의하는 단계
2단계 : 구조화 - 1단계에서 찾은 핵심 원인을 근거로 모든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는 단계
3단계 : 우선순위 - 2단계에서 세운 방법론 가운데 일정한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단계
4단계 : 심화 - 해결책을 상세화 하고 계획을 짜는 단계
문제를 분해해서 해결책을 짰다면, 그 문제에 대해서 실행해 나가야 함이 중요하다. 목표를 세워서 실행해 나가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은 매일같이 지켜나가야 할 To-Do List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함이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이 나를 힘들게 하는 직장상사와의 갈등에서, 나는 직장생활을 오랜 생활 유지하며, 여자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 많은 힘을 주겠다는 그런 신념 말이다. (나의 사회 초년생 시절 스무 세살!! 그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이런 생각을 지녔는지 모르겠다.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짬이 날 때마다, 24시간 활용법. 언제나 배우는 자세가 되어, 상대방을 경청하는 태도를 가지기. 정확한 정보를 끌어내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질문을 던지기. 내가 공경하는 멘토의 모든 것을 따라하여 그의 사고까지 배우기. 그리고 나의 생각을 열심히 널리 공유하기. 그리고 어제의 내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보다 내일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요즘이 되었기 때문에, 회복 탄력성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에게 나 자신에 대해서 알고, 잘 활용해서, 그리고 높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개발해 내라는 자기 계발의 강의 아닌 강의를 책을 통해 접하니 고맙고 감사하다. 언제 나 중심적으로만 생각하던 내가 상대편 입장이 되어 업무를 진행할 때도 적용해봐아겠다는 중요한 귀감을 또 한 차례 얻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