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나서 썼는데.. 치유하는 글이 되어버린.
표현은 내게 새로운 해방감이었다. 누가 보든 안보든 상관하지 않게 되면서 점점 더 나다워졌다. 무거운 마음도 어느덧 훨훨 가벼워지고 예쁘게 덧칠되는 것 같아 행복했다. 사실 그렇게 달라진 내가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은 오히려 반대가 된 것 같다. 너무 많은 서사와 의미가 순식간에 쌓여버려서 감당할 무게가 더욱 무거워진 것 같다.
결국 나에게 진짜여서 그렇다. 모든게 너무 진심이어서. 차라리 몰랐으면 모를까 알아차려버린 몫이다. 결국 이렇게 쓰다보니 알겠다.
감당할 마음을 더 크게 키워야하는 또 다른 마디에 와 있구나.. 어차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마음인걸 더 잘 알기에 결국 나는 견뎌야한다. 필연이기에 괴로워도 기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