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by 루이나탐정

“이 문장을 해석하면…!” 루이나가 말했다. “뭐, 뭔데요?” 마리가 물었다. “나는 너에게 복수하러 간다…” 루이나가 말을 끝맺었다. 순간 지하실은 차가운 정적이 감돌았다. “그, 그럼 데체 누구한테 복수하러 간단 뜻이에요?” 마린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누구긴 누구겠어요. 단장님이지.” 로미나가 갑자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모두가 로미나를 바라보았다. 이제 로미나는 뭐랄까, 원래부터 단장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것 같은 모습으로 루이나 일행에게 비치게 되었다. 분위기를 눈치챈 로미나는 흠칫하며 말을 바꿨다. “에이, 농담이에요! 정말. 하하…” “넌 지금 그게 농담이라고 생각하나, 로미나?” 그레이트가 날카롭게 쏘아붙이며 말했다. “단장님은 농담도 못하세요? 하, 정말 참.” “그, 그만 싸우고 이제 다시 올라가요!” 마리가 땀을 뻘뻘 흘리며 상대방에게 눈으로 전깃불을 뿜어대는 그 둘을 보며 마리가 말렸다.


잠시 후

다시 지상으로 올라온 루이나 일행은 극장을 둘러보았다. “흠… 일단은 분장실을 다시 한번 둘러볼까요? “ 루이나가 물었다. ”그러죠. “ 마린이 말했다. 그들은 다시 분장실로 향했다. 분장실에 도착하자, 거울 앞에 한 쪽지가 붙어 있었다. 그 쪽지에는 무언가가 깨알같이 적혀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이죠? ‘오른쪽, 아래쪽, 왼쪽, 그리고 다시 오른쪽.. 으아, 이게 뭐야! 죄다 화살표만 적혀 있잖아! “ 마리가 머리를 쥐어띁으며 말했다. ‘화살표라고?!’ 순간 루이나의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반짝하고 떠올랐다. ”잘했어, 마리! 네가 힌트를 줬어! “ 루이나가 기쁨에 겨운 목소리로 외쳤다. 마리가 어리둥절해서 말했다. ”에…? 힌트요….? “ ”그래! 이 화살표들을 봐봐! 예를 들어서 여기 있는 화살표를 순서대로 그려보면…. “ 루이나가 자신의 코트 주머니에서 노트를 하나 꺼내더니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루이나의 말대로 맨 앞에 있는 화살표를 적었다. 그녀가 화살표의 방향대로 연필을 움직이자, 종이 위에 ‘그’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아! 이제 알겠어요! 화살표의 방향대로 적으면 되는 거군요?! “ 마린이 소리치며 말했다. ”맞아요, 마린 씨! “ 루이나가 말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자신의 종이를 본 그레이트 트릭이 벌벌 떨며 말했다. ”어… 저기.. 여러분…? 그, 아무래도 이거 보통 편지가 아닌 것 같아요…“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 루이나가 말했다. 그레이트는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린 얼굴로 서서히 종이를 내밀었다. 그러자 루이나 일행은 모두 소리를 질렀다. “꺄아아아악!!!!” 대체 종이에는 뭐가 적혀 있었던 것일까? 카드에 적혀 있었던 ‘나는 너에게 복수하러 간다’라는 말보다 더 무시무시한 말일까?!

고난이도입니다. 이걸 만드는데 정말 실제로 머리가 아팠어요.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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