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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잰 May 11. 2023

[먼저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결심하다.

‘일기’라고 쓰고 PDCA 기법 벤치마킹이라고 읽어 봄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틈만 나면 무엇인가를 기록한다. 또 무엇에 집중할 때는 특히 한 권의 두툼한 노트를 정해서 PDCA 기법을 통해 적고 또 적어 나갔다.


PDCA란 계획하기 Plan, 실행하기 Do, 체크.확인하기 Check,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서  행동하기 Action 이 4가지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목표 관리법이다.


나의 30대 후반과 40대는 PDCA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행동했고 그에 따른 목표 달성과 성취는 작던 크던 선물처럼 따라 왔다.


  그런데 이것이 정말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13여년을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제는 좀 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느슨해지면 어때라는 생각이 지배하면서  한동안 내려 놓고 살았던 것 같다. 조금은 편하기도 했었을테지. 언젠가 다시 시작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지만…


 그렇게 3년 정도가 흐르고 난 지금..다시 그것을 시작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이제 확실해 진 것 같다.


 내 나이 53살

많다면 많은 나이이기는 하지만 요즘 고령시대에 비추어 보면 아직 너무나 창창한 나이. 또 아직 체력이 뒷받침되고 해야할 일들이 여전히 많으니 다시 달려야 할 텐데 이제서야  결심이 섰고 그 결심을 실행에 옮겨야 할 때이다.  PDCA를 작성하던 지난 주 어느 날. 갑작스런 Idea가 떠올랐다.


                                                                                                       일기는 꼭 밤에 써야할까?

                                                                                                                                                                                                                                                                                    

  일기를 밤에 쓰는 것도 좋겠지만 나는 일기를 아침에 쓰기로 결심했다. 아침에 적는 일기에는 나의 PDCA가 반영되도록 적어볼 것이다. 그리고 성공하도록 조금은 닥달하기도 할 것이다. 아침시간을 활용하고 글도 쓰면서 목표 관리도 하게 되니 일석삼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 함 해보자.! 두근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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