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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주 박사 Dec 08. 2022

입시와 채용의 센스

채용을 잘못 운영하는 기업들은 채용을 하면 할수록 잠재적 고객과 이해관계자를 잃고 있는 지 조차도 모른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정시, 수시, 논술 모두에서 시험 응시자 규모와 경쟁률이 톱 랭커인 두 대학이 있다. 입시철마다 엄청난 응시료 수입을 버는 대학들이다. 세번째 등록금 수익이란 얘기가 있을 정도다.


한 곳은 한참 뒤 합불 통보만 한다. 한 곳은 당연히 합불을 모르는 시험 치는 당일날 정성이 담긴 약소한 기념품을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자들에게 친절하게 나눠준다.


합격자 발표 때는 총장의 합격축하 편지와 학생처장 명의의 안내문이 온다.


물론 기업들도 한때 이렇게 한 곳도 있고 지금도 있긴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에게 시사점이 있는 사례다.


오늘의 톱 기업이 내일의 하위가 되는 원인에 관한 많은 연구와 케이스를 보면 평소 규모와 위치가 좋을 때 부려 온 자만으로 적을 많이 만드는 행태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첫 만남과 대면에서 관계가 싹트게 된다. 기업 경영 현장에서 이런 사례는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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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홍보 #기업이미지 #평판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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