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을 이해하라
중국인은 지극히 물신적이고 간악하다. 일본인처럼 조상신을 두려워하고 자살을 진정한 복수라고 여긴다. 하지만 복수의 모습이 염세적이어서, 옆집의 불한당에게 몸을 더럽혀진 유부녀는 자살로 범인을 괴롭힌다.
누구나 어린 시절 낮밤을 세워 책장을 넘겼던 <삼국지연의>에서도 최고의 영웅은 조조가 아니라, 유비 현덕이다. 가장 천박하고 가장 배반을 밥먹듯이 했던 인물이다. 오늘날의 정의와는 아주 거리가 멀다.
중국인이 군사화된다면, 서양인들은 퇴항하기도 전에 대륙에서 도륙당할 것이다. 이러한 배신은 서양 국가에 대한 무의식적 보복의 형태로 현대 사회의 패권 전쟁을 벌이는 명분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문제는 중국 대기업에게는 합리적으로 상황을 파악해 상대를 배려하거나 상식적 상생이라는 것을 인식할 사회적 능력이 극도로 부족하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한없이 약하다.
그러다가 평판이 나빠져 중국에서 기회를 잃을지도 몰라?그게 걱정이라고?
시간은 한국 협력사에게 승리의 미소를 띄울 것이고, 조급함은 나르시스가 넋을 잃은 물 속의 그림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