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다

이너뷰티 #2. 건강보조제 먹기

by 미니크
뭐든 과한 것보다 차라리 부족한 게 낫다.


건강보조제뿐만 아니라 음식을 섭취할 때 내가 지키려는 원칙이다. (중도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매 순간 중도를 지키기는 불가능하기에 50 : 50 언저리만이라도 감지덕지다.)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과하면 칼로리라면 지방이 늘어나고, 영양소 등의 섭취 물질이라면 배출량보다 쌓이는 양이 많고, 오랜 시간 지속되면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할까 봐 조금 부족하게 먹는 게 건강에 덜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회사 출근러에 최적화된 최저 시간 최대 효율 추구하며 본격 6년 차 건강보조제 섭취러로서 내 시행착오의 결과를 나누고 싶다.


음식으로 섭취하면 가장 좋지만 매일 다 고루고루 챙겨 먹기 힘든 게 현실이므로 대체 제라도 먹어서 몸 관리한다는 게 보조제 섭취의 목적이다.


[건강보조제 섭취 기준]

1. 내 라이프스타일 기준 부족 영양소 추가 섭취
- 식사로 기본 영양소 섭취 전제

2. 종류별 1일 1회 이하

3. 섭취 시 물 1잔 이상 충분히 마시기
- 건강하려고 먹는거지 몸 상하려고 먹는거 아님


내 건강보조제 섭취 기준은 간단하다. 바쁜 사무실 출근러이므로 직접 건강 도시락을 싸지 못해도 선택할 수 있는 한 건강식을 고르고, 1일 2회 이상 먹어야 함량을 충족하는 건강보조제는 아무리 좋은 제품이어도 1 회차만 먹고 2 회차 먹는 걸 깜박할 바엔 함량 충족되는 1일 1회 제품을 선택하고, 건강보조제가 내장에 달라붙지 않도록 물을 1잔 이상 충분히 먹는다. (특히 위가 약한 나는 비타민C 섭취 시 위에 들러붙어 상하지 않도록 물 공급이 중요)


1. 처음에는 '많이'보단 '하나'라도 익숙해지기


잠깐 일어나서 부엌, 식탁을 둘러보자. 사놓고 안 먹은 건강보조제가, 집에 있는지조차 까먹은 게 분명 최소 1통은 있을 것이다. 그럼 이제 유통기한을 확인해보자. 기한이 남아있음 다행이지만 기한이 넘은 경우도 허다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몸에 좋다고 이것저것 사거나 받았는데 내 게으름으로 안 먹은 거다.


사실 7년 전의 내가 그랬다.


건강보조제로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한 개라도 먹는 습관을 길러야 개수도 점차 늘릴 수 있다.


2. 단계별 섭취 개수 늘이기


특별히 신경 쓰이는 부위도 없고 뭘 먹을지 모르겠다 초급자용부터 먹다가 나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하나씩 추가하는 걸 추천한다. (아래 단계는 섭취 누적 기준임)


[초급자용]
•종합비타민제
- 브랜드 상관없이 리뷰 괜찮은 제품 고르기

•유산균
- 유익균 / 유해균이 사는 장이 면역력의 70% 담당
※ 요거트 메이커로 직접 요거트를 만들어보니 유산균이 죽었는지 요거트가 안 되는 제품도 있으니 콜드체인(냉장) 배송 제품 추천

•트리플 오메가 (오메가 3, 6, 9)
- 수은 함유 낮은 작은 고기에서 추출한 오메가 오일
- 크릴 오일
- 식물성 오메가 오일 등
※ 무조건 트리플일 필요 없으니 오메가 3라도 먹기

[중급자용] --- 초급자용에 추가
•비타민C
- 빈 속에 절대 먹지 말기 (특히 위 약한 사람)
- 소변이 샛노래도 놀라지 말기
- 일일 3000mg 이상인 메가도스(Mega dose)는 점진적인 본인 테스트 후 결정 (위가 약한 사람은 위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꼭 본인만의 적정량 찾아내기)
※ 내 경우 일 2개 이상 먹으면 위산 역류증이 심해져서 1일 최대 약 1000mg만 먹고, 몸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대체제로 오렌지주스 1 : 레몬즙 1 섞은 비타민C 주스 1잔 섭취

• 비타민D + 칼슘 + 마그네슘
-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제에서 일일 권장량 대비 부족한 영양소이므로 따로 챙겨 먹으면 좋음
- 외출해도 지하철 등 실내 이동 많은 현대인에게 좋음
(야외활동이 많다면 따로 안 먹어도 됨)

[상급자용] --- 초중급자에 추가
• 그 외엔 본인이 약한 부위에 맞게 추가
- 눈 건강용 루테인 + 지아잔틴
- 간 건강용 밀크 씨슬
- 관절 건강용 리프레놀 등


3. 일일 섭취 횟수 늘이기


영양소별 섭취 방법이 다르니까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 끼니마다 나눠먹으면 좋.

- 유산균 : 공복 (기상 직후)

- 비타민류 : 식후 (흡수율 떨어져도 빈 속보단 나음) 등


하지만 이래저래 깜박해서 안 먹는 것보단 식사를 든든히 한 끼니에 흡수율이 떨어져도 한 번에 먹는 게 더 나은 거 같다.


4. 꾸준히 먹기


부작용이 없다는 전제 하에 최소 3~6개월은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니 1개라도 우선 꾸준히 먹어야 된다.


5. '보조제'이므로 나에게 부족한 영양소 고르기


천연 음식이더라도 미미한 독성 등이 있기 때문에 간이 해독 작용을 하는데 건강보조제 또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니 음식으로 최대한 영양소를 섭취하되 내 라이프스타일에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해서 보조제를 섭취하면 좋다.


6. 3개월 이상 안 먹은 보조제는 지인 선물하기


직접 샀던 선물 받았던 내가 먹을 거면 열심히 먹고, 아니면 필요한 사람한테 빨리 선물하는 게 자원 낭비 방지 방법이다.



건강보조제를 열심히 먹은 첫 해,

나는 30여년 인생 처음으로 감기 안 걸린 겨울을 보냈다.


건강은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100세 시대에 물건 아끼듯 내 몸도 아껴야 문제없이 오래 쓸 수 있다. (나조차도 과거에 그렇게 못해 아쉬움이 크다.) 사실 이렇게 노력해야 향후 아프더라도 아쉬움이 덜 할 것 같다.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부터 1알부터라도 섭취해보자!


현재 복용 중인 건강보조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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