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가치관 1위로 뽑는 행복, 그게 뭘까?

행복은 완성형이 아니더라..

내게 부족한 그것 하나면 채워지면 행복해질 거라는 착각

행복은 정답이 정해진 문제도 아니더라..

오히려 예상했던 순간 행복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더 불행하더라

행복을 이루는 요소들

부족, 자각, 노력, 기대…..

이런 것들이 오히려 행복에 제일 가까운 감정을 선물하는 것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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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지 않았나

행복은 직선형이 아니고 나선형이라, 반복에 대한 요구 때문에라도 쉽사리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

행복을 객체화하는 순간 그것을 소유할 확률은 아주 희박해진다.

행복은 소유해야 할 물건도, 성취해야 할 목표도, 추구해야 할 이상도 아니다. 

행복은 수련이고 내 안에 있으며 

누군가와 함께 만들어 갈 때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진정으로 마음이 통할 때 

그 순간, 행복의 환희는 우리 곁에 제일 가까이 있다. 

나는 과연 오늘 하루 진정한 행복에 조금 더 다다를 수 있을까?

행복한 사람은 소유보다는 경험을 사는 사람이다.
소유를 사더라도 그 소유가 제공하는 경험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경험보다는 소유를 사는 사람이다.
심지어 경험을 하면서도 그 경험을 소유화, 혹은 물화(thingify)해버리는 사람이다.
사는(buy) 것이 달라지면 사는(live) 것도 달라진다.
행복한 사람들이 다르게 사는(live) 이유는 사는(buy)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최인철, 『굿 라이프』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