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화성시우리꽃식물원
날이 제법 따뜻해지고 해가 늦게 저무는 것이 느껴지는 시기다. 포털사이트에는 봄꽃 사진이 간간히 보이고 남쪽은 벌써 매화가 한가득 피어서 많은 사람들이 매화사진을 올리고 있지만, 이 근처는 아직 겨울에서 별로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큰 온실이 있는 식물원을 찾아보다가 이날은 화성시우리꽃식물원으로 향했다
이곳 온실은 다른 온실과 달리 난대온실 한 종류만 존재하는 것 같다.
온실이 꽤 넓은 편이었는데, 사람이 제법 많아서 다소 비좁은 느낌이 들었다.
며칠 후면 밖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봄꽃들이 온실 여백을 채우고 있었다.
이곳도 이제 매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머지않아 이 근처 바깥에서도 온실에서 봤던 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Sony A7R2
Zeiss Loxia 2/50 (Planar T* 50mm F2)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