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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리보기

3월, 국립수목원

by 빛샘

유달리 따뜻했던 겨울이었다.

언제나처럼 겨울이 끝나가고, 봄은 아직 오지 않은 계절 사이 공백이 찾아왔다.

바깥에 피어난 꽃들을 보기 한 달 전쯤에 난대온실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 봄꽃들이 미리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랜만에 찾은 국립수목원엔 사람이 제법 많았고, 나는 여러 구역들 중 온실만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날이 꽤 따뜻했는데, 바깥과 안쪽 기온이 별로 차이가 없는지 온실 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철쭉류 꽃들이 이미 한창 피어나고, 아직 덜 피어난 것들도 꽃봉오리가 제법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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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이면 바깥에서 볼 꽃들과, 온실에서나 볼 꽃들이 섞여서 온실 안은 봄 분위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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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아직 겨울이 덜 끝났지만, 계절이 변하는 것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Sony A7R2

Sigma APO Macro 180mm F2.8 EX DG OS HSM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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