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은 좋은데 왜 안 될까?
"전략은 좋은거 같은데 왜 안 될까?"하는 고민을 여럿 듣습니다. 진단도 완벽한 것 같고, 방향도 좋은 거 같고, 행동도 구체적인데 현장에서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일까요?
"전쟁에서 모든 것은 아주 단순한다. 그러나 가장 단순한 것이 어렵다."
나폴레옹 시대의 탁월한 전략가 중 한 명이자 서양 최초의 군사 사상가인 클라우제비츠가 한 말입니다.
클라우제비츠는 "마찰"에 집중했습니다.
"A부대가 B지점으로 가서 공격한다"는 계획은 너무나 단순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비가 와서 길이 진흙탕이 되고, 병사들은 배탈이 나고, 전령은 길을 잃고, 적은 예쌍보다 일찍 나타납니다.
이 수많은 작은 실수, 우연, 오해, 두려움, 피로들이 모여 거대한 저항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바로 마찰입니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물속에서 걷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평지에서는 쉽게 걷습니다. 하지만 물속에서는 어떨까요? 평범한 걸음도 엄청난 힘이 듭니다. 그 '물의 저항'이 바로 마찰입니다.
저는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회의실에서 세운 계획은 단순합니다. "고객 정보 가이드북 만들어서 배포하자"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직원들은 바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저항이 이습니다. 가이드북은 초안조차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전략은 나쁜 게 아닙니다. 마찰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잘 설계된 기계도 나사 하나가 헐거우면 삐걱거리고 멈춥니다. 조직도 수천 개의 부품(사람)으로 이루어진 기계와 같아서, 필연적으로 내부 저항(마찰)이 발생합니다.
1. 불확실성
"경쟁사가 가격을 내릴까?", "직원이 정말 내 말을 이해한 걸까?" 모든 것이 불투명합니다. 경영자는 안개 속에서 운전하는 기분을 느낍니다. 대표님이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면 될 거야." 하지만 확신이 없습니다. 결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2. 신체적/정신적 피로
원들은 야근에 지쳤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기존 업무만으로도 벅찹니다. 그들에게 '혁신 전략'은 또 하나의 짐일 뿐입니다. "가이드북 만들어." "또요?" 직원들은 지쳤습니다.
3. 우연
필 핵심 인재가 퇴사합니다. 서버가 다운됩니다. 대표님이 아픕니다. 돌발 변수가 생깁니다. 완벽한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연이 망쳤습니다.
4. 위험
"이거 실패하면 회사 망하는 거 아냐?" 공포가 조직을 얼어붙게 만듭니다. 대표님이 말씀하십니다. "프리미엄으로 가자." 하지만 두렵습니다. "고객이 안 사면?" "매출이 떨어지면?"
그렇다면 이 지독한 마찰을 어떻게 이겨낼까요?
1.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클라우제비츠는 시스템이나 매뉴얼로는 마찰을 없앨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마찰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매뉴얼에 모든 상황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사람만 있다고 해결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두 가지가 공존해야 합니다.
2. 직관
안개 속에서도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수많은 노이즈 속에서 진짜 중요한 신호를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직관은 무턱대고 찍는 것이 아닙니다. 논리와 분석 속에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3. 용기
마찰을 뚫고 나가는 것은 정교한 계획이 아닙니다. "실패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믿고 나가는 의지"입니다. 피로가 있습니다. 우연이 있습니다.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정을 믿고 나아갑니다. 이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4. 단순화
마찰을 줄이는 방법은 계획을 "더 단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복잡한 기계일수록 고장이 잘납니다. 10가지 행동은 마찰이 10배입니다. "핵심 하나만 합니다."
저는 마찰을 이해합니다. 고객에게 완벽한 전략을 주면서 "그대로 하세요"라고 하는 건, 물속에 있는 사람에게 "뛰어라"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략에는 반드시 '마찰 계수(실행의 어려움)'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직원들의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괜찮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다시 하면 됩니다." 안심시키며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친 경영자에게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대표님, 이것 하나만 하십시오. 반드시 됩니다." 힘을 줍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사랑"과 "함께 걷는 파트너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랑은 조직의 마찰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윤활유입니다.
클라우제비츠는 말했습니다. "전쟁에서 모든 것은 아주 단순하다. 그러나 가장 단순한 것이 어렵다."
- 작은 실수, 우연, 오해, 두려움, 피로. 이것들이 모여 거대한 저항을 만듭니다. 물속 걷기. 기계의 삐걱거림. 이것이 마찰입니다.
- 불확실성, 피로, 우연, 위험. 이것들이 전략을 막습니다.
- 시스템으로는 안 됩니다. 직관과 의지. 그리고 단순화. 복잡한 계획은 마찰이 큽니다. 1가지에 집중하십시오.
- 윤활유와 엔진. 두려움을 없애주고,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사랑은 조직의 마찰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윤활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