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거진을 마치며 올리는 글
안녕하세요 도시촌놈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2019년 8월 10일. 정확히 공시생을 벗어난 지 1년이 되는 날 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사실 글을 쓰고는 싶으나, 운이 좋아 공단기와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브런치에 공무원 관련 글을 쓸 시간도 없었거니와 쓴다 하여도 공단기 쪽 플랫폼에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즉, 이 메거진에 추가적인 글은 올라오지 않을 겁니다. 지금 이 메거진의 글들도 거기에 약간의 수정과 요약이 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저작권 때문에 그냥 올릴 수는 없다더군요. 시간이 촉박하신 분은 그곳을 (=> 핸드폰 커넥츠(공단기) 앱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들어가셔서 제 아이디 lunamin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올 겁니다.) 이용하시면 제가 이제까지 올린 글들을 조금 더 컴팩트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어찌보면 새해 목표인 '공시 관련 글로 책 한권 분량 써보기' 라는 목표가 소박하게나마 결실을 맺은 것도 같습니다.
글을 보고 메일로 지금 저한테 가끔 고민을 털어놓으시는 분들이 의도치 않게 생겨버렸는데, 그거는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질문 댓글도 글 아래에 올리시면 다 반응 할 예정입니다. 메거진은 끝났어도, 그것까지는 끝내지 않을 생각이니 종종 그런 식으로 뵙겠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공단기 플랫폼과는 별개로, 다른 주제, 다른 메거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똑같이 공무원 시험 관련 글을 쓸지, 아니면 아예 다른 글을 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포스트잇에 써서 보관중인데, 아직까지는 '이거다!' 싶은 소재가 안 보이기도 하고, 아예 공무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쓰자니 아무래도 직렬이 직렬이다보니(검찰직)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할까 겁도 나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다른 글로 뵙는 날이 곧 오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아마 지금이면 9급은 거의 마무리 단계고 7급 수험생들의 발에 불이 떨어져 있겠네요. 화이팅하시고,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