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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음 May 04. 2024

다묘 집사_골고루 예뻐해 주기

앞치마를 입은 채로 침대에 누워 빈둥거리는데,

나나가 다다 궁둥이를 밀쳐내고

기어이 집사 옆구리에 파고들었다.

저 멀리 발치에는 나나와 사이가 안 좋은 조이가 자고 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깰까 봐 얼른 찍어 본다.

평소에도 집사 옆에 오고 싶은데 조이 때문에 못 왔던 거다.

목덜미를 만져주니 골골송을 부른다.


둘이 왜 그리 사이가 안 좋은지 모르겠다.

거꾸로 누워 꾹꾹이 중

앗 그러다 꾹꾹이가 시작되었다.

(아직도 털옷을 입고 있는 이유...ㄷㄷ)


사이좋은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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