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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narSun Aug 29. 2020

건강을 유지하려면
이게 포인트이지 싶습니다만

정기검진과 면역력 강화

Hi~ Hi~ 안녕하세요~

약이 불편한 하양 약사 루나썬입니다.

건강한 글로 찾아뵙기가 오랜만이에요.


메인사진 여성을 보니 활기차고 건강해 보입니다. 

하양약사도 저렇게 폴짝폴짝 뛰놀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우리 주변에 암환자들이 참 많죠.

15~20년 전만 해도 암에 걸리면 고통스럽게 죽는 것처럼 드라마에서 표현되곤 했는데요.

근래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일상생활로 잘 복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평생 생기와 활력 있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몸은 점점 늙어가고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 보이지 않는 환경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살기 점차 팍팍해지고 하루라는 정해진 시간은 팽팽 돌아갑니다.

어릴 적엔 요리를 지지고 볶으면서 도란도란 먹었던 것 같은데, 오늘날은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죠.

잘 먹고 잘 살자고 지내는 오늘인데, 오늘 과연 난 잘 먹었고 잘 살았을까.


전문성이 반영된 수기를 찾아, 암을 극복한 보건의료인들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들은 환자 입장에서 겪는 혼란과 고통을 이해하면서, 또한 빠질 수 있는 유혹과 고민을 나누고, 합리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Source: Pixabay, Michal Jarmoluk님의 이미지


이 글은 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분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일단 환자는 의료진의 지침을 우선적으로 따르셔야 하고요. 

건강한 분들은 환자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양약사가 미연에 말씀드립니다.


건강 유지 비결은 무엇일까.

뻔하지만 간과하기 쉬우며, 혹은 잘못된 지식으로 열심히 실천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본질적으로 이 두 가지로 함축할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 그리고 면역력.



1.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라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떻게 조기에 암을 발견했느냐였습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발견했다는 답을 듣고, 그분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검진예약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질병을 발견하는 것이 두려워 병원 가기가 꺼려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찍이 검사 결과를 안다고 해서 나쁠 거 없습니다. 

이상 없으면 마음이 편해서 좋고, 이상 있으면 빠른 시기에 치료할 수 있어 좋은 거 아닐까요.

옛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고 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끝날 일도 그대로 묵혀두면 큰 힘을 들여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겁내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검진에 임하세요.

요즘은 의료기술이 발달되어 불편하지 않게 할 만합니다.


정기검진을 받는다고 모든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수년 동안 6개월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암을 진단받았을 시엔 3기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정기검진을 하지 않았다면 3기보다 더 나쁜 케이스로 병원을 방문했을지 모를 일입니다.



Source: Pixabay, Parentingupstream님의 이미지



2. 내 상태를 고려한 면역력을 강화하라


면역력에 대한 이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여기저기 확성기를 틀어놓듯,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는 시끄러울 정도니까요.

이러한 면역력이 홍삼 한번 먹었다고 쭉~ 오르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홍삼은 좋은 식품이지만 해로운 대상도 있으니까, 단순히 면역력을 높인다는 점에 점수를 후하게 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암을 경험한 전문가들의 말을 비추어봤을 때, 면역력의 정체에 대해 좀 더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음식, 좋다는 운동, 좋다는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내 면역력이 좋아진다 보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사람마다 취약한 점이 다르다는 것이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자신의 몸과 암의 특성을 알면 음식, 운동, 영양제 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좀 더 투명해집니다.

내 몸을 잘 모르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여러 시그널을 무시하게 됩니다. 

40대가 되면 면역력이 신생아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 40세에 생애전환주기에 따른 건강검진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제 차근차근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실천해가면서 그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어떤 정답을 주기보다는 각 몸에 맞게 면역력을 높이는 접근 방법을 나누는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에 체력 보충 잘하셔서, 앞으로 다가올 환절기에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한 글로 또 찾아뵐게요!

고맙습니다!



B.2H. (Be Healthy and Happy!)

From Lunar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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