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내게 온다.
나는 아이들 유학생활을 도와주는 가디언이다.
낯선곳의 생활은 늘 위축되고 호기심 천국이다.
아이들은
입었던옷을 어디에 어떻게 처리할줄 모른다
책가방을 챙기고 ,정리할수 없다.
어떤말을 해도 되는지 안해야 하는지 도 모른다.
그들이 스스로 행동도 생각도 할수 있는것이 없다
심지어 배가 부른지~~갈증이 나는지도
혼자 판단하기를 어려워 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할줄 알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옳은 답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모든것의 시작은
아이들이 말하기시작 할때쯤 부터
시작한다.
아이가 원하거나 거부하는것 부터
엄마가 컨트롤하기 시작한다.
안돼,부터 시작하여 모든 결정을 엄마가 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그 어느 결정도 하지 못한다.
배부르다 배고프다 까지..
그러다 보니
과외수업이 끝나고 나면 ,몸만 빠져나간다.
수업때 사용했던 교재도 연필 조차도~~
홈 워크 ,숙제도 확인해야 하며
혼자 할생각 을 아예안한다.
이곳의 숙제는 문제위주가 아니고
찾아서 요점정리등 찾아봐야 하는것들
이것은 반드시 어른이 도와야 할수 있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안타깝다.
6개월이 지나야 겨우 한걸음 한걸음 씩 발을
띠어 본다.
말하고 싶다
그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이름을 갖은 독립적인 개체이다.
정말 그나이에 맞게 올바른 판단과
생각을 갖을수 있도록
어른은 도와야 한다.
스스로 부딪 칠때,경우에 따라
스크래치 도 날수 있다.
그런 히스토리는
아이들이 반복되지 않게끔
교육의 일종 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