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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Jan 23. 2021

퍼블릭 아이비 명문 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

미국 대학 탐방: 버지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Virgina


버지니아 대학교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위치한 종합 대학으로 1819년 토마스 제퍼슨 제3대 대통령이 설립한 대학이다. 이 때문에 별칭으로 미스터 제퍼슨 대학교로 불리기도 한다. 학교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인 가치도 높은 버지니아 대학교는 퍼블릭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불리는 대학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버지니아 대학은, 토마스 제퍼슨이 영국의 학자 조지 프리스틀리의 권유로 대학 건립을 꿈꾸고 있었는데 자신의 임기 이후 버지니아 대학을 완공하고 캠퍼스 인근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초기 학계 임원이던 제4대 미국 대통령 제임스 매디슨과 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에 의해 여러 단과 대학이 설립되었다. 이때에 미국 최초로 건축, 철학, 정치학, 천문학, 식물학 등을 세웠다. 



전반적인 학교 순위는 전국 20위권 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부 경영대학(Undergraduate Business)인 McIntire School of Commerce는 전미 순위 8위, 경영대학원(Darden School of Business)은 전체 13위, 법학전문대학원(Law School)은 전체 9위이다. 원래 문과 계통이 매우 좋은 대학이지만 공대(College of Engineering & Applied Sciences)도 30위권으로 우수하다. 다른 평가기관인 value-colleges 평가의 "Top 50 Best Value Engineering Programs"에서는 18위이다. 특히 작년에는 주립대 1위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명성을 확인했다. 

학교 규모면에 있어서는 사실 중형 대학이라 할 수 있다. 총학부생이 약 1.56만 명으로 대부분의 주립대가 3-4만 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작은 규모라 할 수 있다. 전반적인 합격률은 20% 또는 10% 후반대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계 학생은 전체 학생 가운데 11%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다른 대학들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졸업률인데, 버지니아 대학은 지금도 졸업률이 94% 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면이 높다고 하겠다. 


주법에 따라 버지니아 출신 학생의 수가 70%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은 외부 유학생들의 유입을 막는 중요한 걸림돌이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외국인과 국내 유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문호를 넓히고 있는 중이다. 학부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영학부의 경우 미국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가 버지니아 대학 출신인 점만 확인하더라도 명성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버지니아 대학교 입학 사정관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국제 학생의 진학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합격률 역시 낮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학기의 경우 입학 예비자 가운데 합격 비율이 0.4%로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실제 진학을 위해서는 좀 더 공격적인 버지니아 대학만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xKmBJrFJ_I&feature=emb_l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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