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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Mar 18. 2021

뉴욕엔 뉴저지 일대 캠핑 명소

빠른 봄을 느끼고 싶다면 남부 뉴저지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드디어 바비큐 시즌이 다가왔다. 아마 슬슬 먼지가 쌓은 바비큐 장비와 함께 캠핑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뉴욕 그리고 뉴저지 주민들에게 한 번쯤 추천할만한 캠핑지 소개 시리즈 1탄으로 다소 뉴욕시에서는 다소 멀지만 뉴저지에서 가장 봄을 빨리 맞이하는 남부 뉴저지를 중심으로 소개해 볼까 한다. 코로나가 앗아간 2020년의 묵은 먼지를 털고 2021년의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캠핑은 어떨까?

뉴저지 최고 높은 캠핑장 하이포인트 파크

하이포인트 파크는 서섹스 카운티에 속해 있다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뉴욕 그리고 뉴저지 주민들에게 관심을 못 받은 곳이지만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한 번은 들러봐야 하는 그런 명소이다. 인터스테이트 84와 206번 도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 때문에 뉴저지뿐만 아니라 뉴욕주에서도 찾아올 만큼 사랑받는 하이포인트 파크는 뉴저지 가장 높은 곳에서 즐기는 오벨리스크로 유명하다.

1930년 전쟁을 기념해 완공한 하이포인트 모뉴먼트는 뉴저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진정한 하늘 아래 가장 처음 뉴저지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크고 작은 호수가 산재해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지만 가장 추천하는 곳은 레이크 마샤의 하이포인트 파크로 캠핑과 함께 인공 해변을 즐길 수 있어 일석 이조다. 물론 좁은 주차장과 시설 때문에 성수기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한나절 가족과 즐기는 캠핑장으로는 손색이 없다.

게다가 인근에 스키장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1박 2일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주소: Montague Township, NJ 07827

전화: (973) 875-4800

홈페이지: state.nj.us

https://www.youtube.com/watch?v=jtrM2UL7qug&feature=emb_logo

2.1 에이커 숲 속의 캠핑장 벨플러린 스테이트 파크

대부분 남부 뉴저지를 생각하면 케이프메이나 애틀란틱 시티 정도를 생각하는데 벨플러린 스테이트 파크는 남부 뉴저지에서 2.1 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위치한 주립공원으로 캠핑장 이외에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텐트를 필요하는 야영을 비롯해 비 이동식 카라반과 같은 일반적인 캠핑 이외에도 텐트 타입의 캠핑을 즐길 수도 있는데 뉴저지 주민에게는 고작 20불이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다.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하나같이 칭찬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편의시설. 대부분의 캠핑 장소들이 자연 친화적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지 않은데 베플러린 스테이트 파그 내에 있는 캠핑장은 수세식 화장실을 비롯해 샤워장, 코인 런더리 등이 잘 구비되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구글 리뷰에서도 평점 4.5점을 받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상당수 버겐카운티 주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지역적으로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캠핑 시즌이 다가오기 전에 한번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자그마한 습지와 호수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어느 곳이나 도시와 떨어진 자연 그대로의 멋을 즐길 수 있어 강력히 추천한다.

여기에 남부 뉴저지에 속해 있는 특성 때문에 봄이 빨리 온다는 점과, 숲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각광받는 곳이다. 그래서 전화 예약은 필수!

주소: 1 Henkinsifkin Road, Woodbine, NJ 08270

전화: (609) 86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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