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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Jun 05. 2021

코로나 백신 그것이 궁금하다

알고 맞으면 더욱 건강한 코로나 백신 종류와 그 특징


코로나 19 위기는 인류가 100년만에 맞이하는 전지구적인 위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0여년전 스페인 독감을 통해 세계 1,2차 대전의 시작과 실마리가 되었고, 결국 그것이 만들어낸 패권 국가들의 지위는 이후의 100년 질서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 100년간의 질서가 무너진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다음의 질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 했다. 

근대 병리학을 탄생시킨 영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격에 속수 무책으로 당했다. 

기존의 병리학에서는 환자를 파악하는데에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환자가 발생하고, 환자가 특정 질병으로 명명 되기까지 적어도 수천, 수백의 감염자를 양산 하고 나서야 그 병증을 말할 수 있었던 기존의 대응 방식은 전세계로의 여행이 가능해진 지금의 글로벌 시대에서는 팬데믹의 기간을 빠르게 앞당기는 반대 문제를 만들어 냈을 뿐이다. 

중국의 감염자가 인근 지역을 넘어 유럽 대륙과 미국 대륙에서 발견되는데에까지 고작 두달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 한다면 말이다. 


백신 전쟁의 서막 


코로나 백신의 종류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눠진다. 

이중 현재 가장 많은 백신 접종자를 보이고 있는 것은 mRNA백신으로 최초의 코로나 백신인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계열이다. 

이는 바이러스는 인간과 같은 고등 동물 형태를 띄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DNA 구조를 만들지 못하고 한줄 형태의 RNA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RNA구조 가운데 인간의 몸에서 감염을 유발 하는 구조만을 몸에 주입하는 형태로 사실 가장 새로운 방식의 백신 개발 방식이다. 




mRNA구조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백신을 개발하는데 시간이 현저하게 적게 걸린다는 점이다. 다른 백신이 단백질 스파이크나 특정 매개 등에 이식이나 구조 추출을 통해서 가능하다면 RNA 구조만 추출 폭증 시켜 몸에 주입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염기서열 분석만 끝나면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 

모더나나 화이자 같은 코로나 백신이 바로 mRNA 계열 백신이다. 

그러나 다른 백신들에 비해 초저온에 보관해야 하는 등 보관 방식과 관련해 단점을 가지고 있다. 

두번째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해당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추출해 상대적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은 아데노 바이러스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좀더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기존의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인간의 몸에 침입할때 특정 단백질 구조를 사용하는데 바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 구조를 일반 감기 바이러스와 융합해 백신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유통중인 백신 가운데에서는 존슨앤 존슨사의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이 바이러스 백터 백신이다. 




바이러스 백터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장 먼저 인류가 이미 사용해본 백신 종류라는 점이다. 

이때문에 상대적으로 백신에 대한 안정성은 높은편이다. 

또한 타 백신 대비 유통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마지막으로 사백신이라고 불리는 백신인데 일명 불활화 백신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직접 몸에 주입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인류가 가장 초기부터 백신으로 사용해온 방식이라는 점에서 부작용이 가장 적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국가 백신인 시노백이 가장 대표적인 백신이라하겠다. 

물론 백신의 안정성은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불활성화 백신이 활성화가 된다면 결국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다양한 백신의 종류만큼 각 백신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백신의 부작용으로는 일시적인 고열이나 감기 증상 또는 근육통을 유발하는데 이는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면역 반응에 가깝다.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알려져 있는데 백신을 접종 받고 난 다음 두드러기, 부기,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때를 말한다. 


이때는 반드시 의사의 조언을 따라야 하며 일부의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고열 증상등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만일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제를 먹고 휴식을 취하면 된다. 

또한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만일 1차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2차 백신 접종 여부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이후에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백신을 접종 받기 전에는 컨디션을 잘 체크하고 접종이후에는 과도한 운동은 삼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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