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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Dec 21. 2021

뉴저지 아메리칸 드림몰을 가다 (1)

가족 모두 함께 즐길수 있는 앵그리버드 미니골프

 


우여곡절 끝에 뉴욕, 뉴저지의 새로운 메가 쇼핑 센터로 자리잡고 있는 아메리칸 드림몰은 지금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몰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직 완성을 보이지 못한 여러곳이 남아 있다는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뉴노멀의 시대를 살아가게 되면서 남겨진 다양한 숙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는 이곳은 지금까지 그 어떤 쇼핑몰에 비해 거대하고, 다양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아메리칸 드림 몰에는 너무나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그중 가장 접근이 쉬우면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면 대형 쇼핑몰 안에 위치한 실내 골프 시설이 아닐까? 




특히나 요즘처럼 갈수록 날이 추워지고, 야외활동이 어려워진다면 실내 활동을 늘리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코로나 때문에 마냥 늘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스케이트나 특정한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미니골프는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전천후 스포츠가 아닐까? 




금상첨화라 할 수 있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 하는 캐릭터가 더해 지면서 이곳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더욱 늘고 있다. 

입장권은 1인 기준 20달러로 총 18홀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각 홀마다 캐릭터가 넘치는 다양한 필드 뿐만 아니라 진짜 캐릭터들이 전시 되어 있어 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 하다. 평일에는 워크인 (예약 없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 하기도 하지만, 주말이나 휴일과 같이 상대적으로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반드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연말 시즌을 맞이해 아메리칸 드림몰의 다른 어트랙션들과 연계한 할인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할인권들이 10-20% 내외의 할인이라는 점과, 첫번째 이용이후 짧으면 당일, 길면 일주일 이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점들을 고려 한다면 단품으로 구매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평일에 아이들과 함께 실내에서 재미있는 놀이 정도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히 있었다. 




여기에 18홀을 돌고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상점 역시 아이들에게는 꿈같은 시간을, 부모들에게는 악몽같은 마지막을 남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물론 조금만 더 가면 만날 수 있는 캔디 스토어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프러첼 가게로 자연스럽게 유인하면 큰 힘을 쓰지 않고 아이들과함게 마지막 자본주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줄 평: 온가족이 즐겁게 놀기 딱이다!  



https://www.americandream.com/venue/angry-birds-mini-golf


Nyandnj.com에 오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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