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19가 몰고 온 변화된 미래 시대 준비 방법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세상
기술의 발달로 본 미래 사회
불과 20년 전 은행에 ATM기기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접할 수 있는 로봇이 앞으로 AI(인공지능)라는 지능을 가지게 되면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이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될 일자리를 비전문 인력으로 꼽았다. 이 때문에 이미 상당수 대기업들은 AI 전문가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구글을 비롯한 대형 IT회사뿐만 아니라 월마트와 같은 소매업 중심 기업들까지 로봇 수요를 예측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미래 시대의 변화는 코로나 19 전까지만 하더라도 10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대면 시대가 열어 놓은 지금의 상황은 모든 인류에게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에 낙오가 된다면 지구 상에서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는 극한 공포를 전해주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2018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로봇이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에 들어서면 국내 취업자 중 최대 80%가량이 직장을 잃을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과연 어떤 직업이 가장 위험한 직종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방 노동 통계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가장 위험한 직종 25개를 꼽아봤다.
20위부터 25위까지에는 은행 점원을 비롯해 트럭 드라이버와 비서 목수 등이 선정되었다. 해당 직종들의 경우 이미 상당 부분 로봇이 인력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변화를 겪었으나 앞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서 트럭이나 버스와 같이 구간을 일정하게 반복하는 자동차 운행의 경우 앞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로봇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수의 통계 기관에서 운전자 10명 중 7명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 완전히 로봇이 해당 시장을 잠식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0위부터 19위까지는 대부분 소매업 중심의 세일즈 관련 직종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눈에 띄는 직종으로는 19위에 선정된 요리사인데 코로나 19 이후 외식보다는 집에서 간단하게 먹는 레트로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래에 사라질 업종에서 더욱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교통안전 요원이 18위, 건설 노동자가 17위 판매 점원이 15위에 선정되는 등 대부분 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인력들에 대한 대체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미 상당수 대형 체인 레스토랑의 경우 코로나 19 사태 이후 키오스를 통해 주문을 받는 등 이미 인력 배치면에 있어서 로봇이 일부 인력을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AMC 등 극장과 같은 다중 이용시설의 경우 이미 상당수 매표소 직원들이 기계로 대체되는 등 일부 산업에서는 로봇 이용이 이미 인력 사용을 넘어선 경우도 있다.
9위부터 5위까지에 선정된 업종을 살펴보면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일부 직종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6위에 선정된 작가의 경우 평균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창작이라는 측면에서 기계의 대체 능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AI 전문가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들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꼽으면서 이미 상당수 작품에서 AI 가 줄거리를 만들어낸 작품이 제작되는 등 이미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된 업종은 소매업 매장 직원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는 배달부로 약 10만 명, 3위는 계산원으로 약 9.5만 명이 해당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비숙련 일자리는 이미 상당기간 동안 기계가 대체하는 시대를 사람들이 인지해 왔다는 점에서 분명 빠른 속도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해당 직종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럭셔리 매장 점원의 경우 고객들이 기계보다는 여전히 인간이 대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오히려 해당 직종에 대한 대우는 더 나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변화의 시대에 어떤 분비를 해야 할까?
이미 대부분의 서구 명문 대학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예측해왔었다. 변화의 속도와 방향, 그리고 그 정도가 심해지는 시대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분야에 대한 이해보다는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하나 된 정보 처리 능력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미 많은 기업들은'21세기 소프트 스킬'이라는 이름을 달고 이러한 인재상을 꿈꾸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계가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 고유의 영역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물론 그 정도와 시간 경과에는 분명 차이를 보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인간의 모든 생산 영역을 기계 또는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보다는 과연 인간이 어떤 도덕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더 이상 전쟁이 존재할 필요가 없는 사회를 구성할 수 있지만, 인간 집단의 이기심은 평등을 허용하기보다는 넘사벽의 계층을 더욱 강요한다. 브랙시트와 일부 서구권 국가들의 보수화는 이러한 힘의 균형 의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막 시작된 변화에 대한 방향, 정도 그리고 기한을 정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수년간 우리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속도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동시에 의식 구조 자체의 변화를 요구당할 것이다. 동시에 그러한 의식 구조의 변화가 자칫 사회적으로 잘못 의식화된 방향으로 전개되었을 때 나타나게 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탐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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