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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만은 않은 잡담
이모티콘이 어렵다
모바일 감정표현
by
소울민트
Jul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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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건조하다.
이모티콘함(?)을 뒤져보니
십 년 전부터 봤던 그게 그거.
신선한 요즘 이모티콘을 쓰려니 방정맞고
오래 익숙한 이모티콘을 쓰자니 식상하다.
점잖으면서도 다정한 온기를 표현할 수 있는
깨끗한 이모티콘 없을까.
따봉 외칠 것 같은 얼굴 표현에 엄지 척 ㅡ
하트 잔뜩 붙은 노랑 스마일 이런 거 말고
AI 로봇도 감정 표현이 갈수록 풍부해지고 있는데
난 인간이 되어서 문자 한 줄에 내 정서와 태도를
정갈하게 담아낼 수 없는 걸까.
닳고 닳은 :) 특수문자 조합을 주로 쓰지만
^^ 보다 낫겠지? 싶은 마음으로 붙이지만
어떨 땐 나도 물려서 거부감이 올라온다.
혼자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매번 이모티콘으로 나이 인증하는 거 같아
민망하기도 하고
[네. 알겠습니다. ]
결국 아무 이모티콘 없이
다시금 사무적인 문자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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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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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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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 아는 척 있는 척 그만두고 나 자신으로 살자. 남에게 보이기 위한 꾸밈을 멈추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회복하자. 그걸로 충분하다. 당신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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