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히는 말에는 뭔가 강력한 힘이 있다

by 화니샘

누구나 원하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 한다. 긍정적 메시지는 누구나 원하는 말이다. 컵에 물이 반 담겨 있을 때 "물이 반 밖에 안되네"라고 말하지 말고 "물이 반이나 차있네"라고 말하라. 그것이 중요하다.


어렵게 타운 홀 미팅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나 발언하기를 원한다. 1994년 프랭크는 의원들에게 "내게 말하세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미니 럭비공을 나누어 주었다. 이 공의 용도는 의원들이 개최한 타운 홀 미팅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이 행사에 왜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알고 싶은지를 묻기 위한 것이었다.


청중 한 사람에게 이 공을 던져주면서 일어나 말하도록 권한다. 발언을 마친 사람은 공을 다시 의원에게 던져주고 의원은 다시 다른 사람에게 공을 던져주는 식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손에 공이 들어오길 바랐다. 모두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싶어 했다. 그리고 공을 주고받는 동안 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비록 모두가 공을 받지는 않았지만 모두 만족한 기분으로 돌아갔다.


이후 많은 의원들이 1994년 선거에서 이 미니 럭비공을 사용했다. 이 미니 럭비공은 비록 작은 메시지에 불과했지만 효과는 놀라웠다. 그 해 하원 선거에서 이 방법을 사용한 의원들은 모두 승리했다. 이 공에 찍힌 "내게 말하세요"라는 두 단어는 효과적인 언어 규칙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쉽고 간결하고 정확하고 매우 효과적이었다. 말의 힘은 바로 이런 것이다.


누구나 긍정적인 말을 좋아하고 누구나 존중받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먹히는 말에는 뭔가가 더 있다. 그 말의 키는 바로 가치다. 사람이 먼저라는 가치, 인정하고 보상하는 가치, 그리고 연대라는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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