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滑走)

철원 재두루미 디카 詩

by 이용만


활주(滑走)


입춘 지난 한탄강 너른 여울


재두루미들이 서북 맞바람으로


시베리아행 활주로를 열었다.




■ 디카시 (디카시집)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댄스 초대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