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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Apr 20. 2016

비오는 카라반..

카라반에 창이 있어

창문으로 비가 흐르고

빗소리가 공기를 적셔

쿵쾅쿵쾅 마음을 두드려....

퍼온 사진임


작은 카라반에

둘이

맥주도 한잔하고

손 잡고 밤길도 걷고

초 켜놓고 이야기도 하고

누워서 별도 보고

불꽃놀이도 하고...

비가 온다면,

둘이 누워서 음악틀어놓고

빗소리를 들으며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고...


이런 소소하고

아무일도 아닌것이

하고싶다...

무척...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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