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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Nov 07. 2016

그대는 나의..

당신이 내어주는 친절은

나에겐 비타민

갑갑한 내 마음을 뻥 뚫어주는 탄산수

가끔

당신의 그 웃음이

나의 산소가 될까봐 무섭기도 해


당신에게 나는 스쳐가는 예쁜 꽃

나는 수시간 물속을 헤엄쳐다니다가

짧은 그대와의 시간에 숨을 몰아쉬는

인어...

남택수


지금 이대로도 행복하다고,

짧은 숨을 이어가며

걸어가는 그대 팔만 바라보다

안녕.. 인사하고 돌아서는

꼬마


어설픈 두근거림이 깊은 밤을 애처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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