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푸짐한 사람이고 싶다..
잘지내셨죠?
어디아픈데 없지?
부모님은 잘 계시고?
밥은 먹었니??
처음엔 마음으로 대답했다
잘 지냈니?
아니오 요즘 좀 힘들었어요~~어쩌구저쩌구
밥은 먹었니?
아 배고프네 밥먹으러 갈까??
어느날...
사람들은 진심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걸 알았다
아니.. 불편해한다
그런데 왜 묻는걸까?
그렇게 물으면 그런 대답을 해줘야
비로소 편안해 하고 우린 같이 교양있는 사람들이 된다
교복입던 시절 그러지 않았다
진심으로 대답하고 열린마음으로 들었으며 같이 고민했다
무모했더라도 투닥거렸더라도 상대방에게 진실로 대했다
대체..몇살부터 겉치레를 두르고 다녀야 하는걸까??
겉치레에 맞는 얼굴과 정답을 달고 다녀야 지적인 사회인이 된다
몇살이되면 정해진 명품백 하나 들고다녀야
챙피해하지 않고 만나준다
왜??
그런만남 그런대화들을... 왜 강요받아야 할까??
난 조금 모자라보여도 조금 없어보여도
마음이 진실되고 풍요로운 사람이 되고싶다
시간을 내어 남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진실로 너의 안부가 궁금한 사람이 되고싶다
문득..
나도 모르게
너와 이별할때
겉치레를 떨면서 나 편하게 헤어지진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