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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Oct 25. 2021

기대어 앉아 무심히 웃는 네가

가을 햇살을 닮아서

화들짝 놀랬다


키높은 의자 넘어로 너를 기다리며

눈부신 날도, 비오는 날도

나를 향해 걸어오길 소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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