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길을 걷다
마치 영화처럼
그 사람을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하고
맥주한잔을 하고
공원을 걸으며
십여년 훌쩍 넘은 이야기를
이제,
웃으며 했다
발이 아파
잠시 앉았고
어제처럼 가볍게
내 발을 주물러줬다
그땐 니 발도 그렇게 예쁘더라..
잊어버렸던
그때
참
이렇게 사랑받었었지...
우린
왜 헤어졌는지 모르게 사소한 일로 헤어질수 있는
어렸던 사랑
봄바람 소리와 함께
마음을 간지럽힌다
머릿속을 떠도는 한 줄 일기, 한쿰의 마음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