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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Mar 28. 2023

꽃 같은 너

무심코 접어 놓은 장미가

향기로운 사람에게 가니

반짝이며 예뻐진다


그냥 티슈였을 뿐인데

 예쁘다 예쁘다 하니

바람 일으키는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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