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세살기..

by lynn

올초에 재계약을 하면서 4000을 올려줬다

이사를 하려했으나... 전세물량이 없단다

여기저기 발바닥 땀나게 뛰어 돈을 채웠다

그런데...

집주인이 집을 판단다..

이사비용을 줄테니 나가란다..

전세물량도 없거니와 매매가격이나 전세가격이나..비등하다

헐....

세상에 자꾸만 코너로 내몰리는 기분..

대출을 얼마나 받을수 있나...


서울에서 7년 전세..

2년마다 이를 물고 모은돈을 비웃고 집값은 뛴다..

자꾸만 이사다니는것에 지쳐..

최대한 끌어모아본다..

그냥 사자.. 내집에서 발뻗고 자자..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벌이는 똑같고 입은 늘고

자꾸만 수도권밖으로 내쫒기는 젊은이들..


나또한 서울 끝자락에서 버텨본다..

이깟 서울이 모라고... 하면서

백지에 낙서들이 자욱하다

취득세 재산세 대출이자..

헐떡이는 전세살이에서 벗어나 보련다..

숨막히고 불안한 현실과 내집마련이라는 떨림 가운데...

고민한다...


근데 나 왜 셀프인테리어만 한시간째 보고있는거니...


(사진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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