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내려갈 때 수익내기
전가의 보도 풋옵션
다분히 낚시성 글 제목이다. 주식이 내려갈 때 수익을 낸다니..
하지만 거짓말이 아니다. 그걸 위한 옵션 거래가 있고, 이번에는 풋옵션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늘 말하듯 이 블로그는 투자 설명이나 픽을 해주는 것이 아니고,
미국의 로빈후드 앱에서 어떻게 옵션거래를 하는지 보여주고 안내하는 글이다.
그리고 직접 써본 뒤 후기처럼 다뤄주는 실패 경험담의 이야기이다.
이제 로빈후드에서 무료로 옵션 거래가 가능하다.
사실 로빈후드에서 지원해주기 시작 한지는 꽤 되었는데
최근 주식시장이 휘청대고 나서야 써보게 되었다.
자 그렇다면 일단 옵션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https://ko.wikipedia.org/wiki/%EC%98%B5%EC%85%98_(%EA%B8%88%EC%9C%B5)
예제도 많고, 설명도 많기 때문에 직접 설명하지 않는다. 난 금융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에는 풋옵션에 대해서 다룰 것이기 때문에 풋옵션에 대해서만 조금 살펴볼까 한다.
자세한 설명은 다른 링크의 도움을 받고,
나는 그럼 풋옵션을 로빈후드에서 어떻게 거래하는지 하나하나 보여주도록 하겠다.
우선 어떤 회사가 떨어질 것 같은지 대상을 물색한다. 주택시장 정체기가 영향을 줄 것 같은 질로우를 그 가련한 대상으로 삼아 보았다. 위의 오른쪽 그림은 분석가들이 Buy, Hold, Sell 중 어디에 분포되어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이고 그 밑에는 분기별 기대수익과 실제 수익을 보여주는 항목이다. 여기서 트레이드 버튼을 누르면 아래 그림이 나타난다.
트레이드를 누르면 "TRADE OPTIONS"와 "BUY" 두 항목이 생기고, "TRADE OPTIONS"를 선택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은 항목이 열린다. 친절하게도 화살표가 위아래로 있고,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지 혹은 내릴 거라고 생각하는지를 선택하면 그거에 맞는 항목을 보여준다. 나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래 화살표를 누른 모습이다. (I think it's going down)
"Buy/Sell", "Call/Put"을 정하도록 하고, 그리고 날짜를 정해서 얼마를 구매할 것인지를 오른쪽에 보이는 대로 주문을 넣으면 된다.
사실 주식 사고파는 것과 비교해서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다. 뭔가 옵션이라고 하면 전문가의 영역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두려움이 많을 뿐이지, 무료로 거래를 도와주는 우리 친구 의적 로빈후드가 있으면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리스크 측면에서 관리를 잘해야 하는, 투자적 관점에서 쉽지 않다.
투자적인 이야기는 내가 감히 할 수 없고, 로빈후드 사용 관점에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면 간혹 화살표를 누르고도 다음 화면에서 내가 누를 화살표와 다른 선택이 되어 있을 수 있다. 꼭 내가 풋옵션인지 콜옵션인지 무엇을 선택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무조건 Limit Buy로 되기 때문에 옵션 구매 가격을 잘 설정해야 한다. (기본값은 주문 작성 시 시장 현재 가격으로 설정된다)
옵션에 대해서 설명이 너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옵션 거래 방법과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좀 더 중점을 뒀다. 권리행사를 하지 않고 옵션만 사고팔더라도 변동폭이 큰 편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늘 염두에 두고 거래할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