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한계인가 아니면 실제로 블로거가 세상을 정복한 건가
지금은 실로 대 AI의 시대, 모든 것이 정복당해 가고 있는 시기
하지만 예전 인터넷을 먼저 정복했던 세대들이 있었으니
바로 파워 블로거
그들은 네이버라는 플랫폼을 등에 업고 인터넷 세상을, 더 나아가 현실까지도 정복해 가기 시작했다.
이제 신시대가 열렸지만, 구세대의 잔재는 아직도 뿌리 깊이 남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실태를 구글에서 아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 역시 한글자료는 네이버지, 네이버로 가보자.
나도 참, 요즘은 유튜브지? 유튜브로 가보자.
무엇이든 새로운 걸 검색하고 공부하려 할 때 아름답고 신뢰성 높은 좋은 자료가 널려있진 않다.
다른 것이라면 대충 넘기겠지만, 생명과 연관된 만큼 그 한 발 한 발 조심하게 되어
결국 그 신중함가운데 짜증이 쌓이게 되는 것 같다.
딱히 영어라고 다르진 않다. 수많은 건강, 출산 관련 업계의 사이트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과연 저 사이트가 믿을만한 놈인지, 정부사이트가 아닌 이상 약간 뜯어봐야만 알 수 있다는 거
구글검색 제일 위에 나온 결과를 밑에 붙여보겠다.
Spicy foods are completely fine to eat during pregnancy, as long as they don't cause problems for you. If you normally love spicy foods, it's OK to continue eating them. Many people find that between morning sickness, heartburn, and indigestion, spicy food just does not agree with them during pregnancy. Others have no issues and continue to enjoy spicy throughout all three trimesters.
간단히 요약하면, "산모가 원래 매운 음식 좋아하고 본인이 먹어서 아픈데 없고 괜찮다면 먹어도 됩니다"
이 답답함 가운데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늘 탐구가의 자세로 자료를 대하며 계속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것.
노력하는 아빠가 되자.
(03/04/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