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만두만두 만두
나: "태명 생각해 놓은 거 있어?"
아내는 나보고 생각해 보라고 한다.
지금은 기억이 안 나는데 온갖 드립을 다 쳤던 것 같다.
그런데 얼마 전 야식으로 냉동 만두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게 기억나서
나: "만두 어때?"
아내: "좋아"
나: "아니 태명으로 어떠냐고"
아내: "괜찮은 거 같은데?"
은근 만두는 어감도 좋고 부르기도 편하고
사실 만두라는 어원도 제갈량이.. 아니 이건 그만하기로 하고.
어쨌든 편의상 만두로 부르고 있다.
더 꽂히는 이름이 생각나면 바꿀 테지만
지금은 이대로 좋다.
건강하게만 나오렴.
(03/05/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