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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chelle Lyu Jan 13. 2021

<삶의 여정, 시간의 무늬>

Michelle Lyu

삶의 여정, 시간의 무늬

책 소개
삶의 여정, 시간의 무늬를 쓰며

Thus let me live, unseen, unknown;
Thus unlamented let me dye;
Steal from the world, and not a stone Tell where I lye.
Alexander Pope, Ode on Solitude 中

한 사람의 일상이 모여 하나로 점철, 규정되어지는 삶은 광활한 시공간의 이동이다. 살아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여정이 삶의 시간 여행이라면, 한 개인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일상의 기록은 삶에 임했던 뜨거움과 성실함의 흔적이다.

한 사람의 삶의 여정이 있다. 한 인물의 희로애락, 생로병사는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오직 그 만이 보여내고 그려내는 시간의 무늬다.

먼저, 시간의 무늬 속에 가장 원류이며 본향인 어머니를 한 자락으로 그린다. 그리고 자신의 생의 모습으로 와준 인연이 만들어준 시간, 공간의 모습을 다음 다른 시간의 무늬로...

저자 소개
저자 : Michelle Lyu

영문학, 셰익스피어를 전공했고 평생 텍스트를 읽고 분석하고 가르쳤다.
학창 시절 영어교과서 표지에 있는 템즈강을 보며 운명처럼 영어에 빠져 들었다.
영어를 사모했고 가슴에 품었고 늘 함께 시간을 걸었다.
공부하러 영국을 향해 갔고 스트랫 퍼드 어픈 에이븐에서 셰익스피어 생가를 거리를 담으며 셰익스피어에 매료되었다.
서울 토박이가 한 세대도 전에 떠나 공부했던 영국은 그렇게 제2의 고향이 되었다.

서울 제기동에서 태어났다.
한 번도 서울을 떠나보지 않았고. 평생 서울에서만 살았다.
그럼에도 유난히도 깊고 짙은 감성의 소유자로 성장한 것은 모두 세상 뜨신 어머니가 보여주고 알려주신 마음 덕분이다.

세상 마음으로 산다. 세상을 이성보다 감성으로 보는 시각을
마음을 갖고 삶을 산다.
문학을 전공한 영문학도이며 영문학자다.
평생 그 한 길을 걸었다

목차
제1장 마지막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시간의 무늬
어머니, 그리운 나의 어머니
동서가 세상 하직하는 날

제2장 잠시 머문 공간에서 그리는 사간의 무늬
마드리드 거리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만나다
돈키호테 마을, 푸에르토 라피세에서 그와 조우하다
카탈루냐 독립운동 국기를 보며 나라 사랑을 가늠하다
투우, 플라멩고 스페인을 느끼게 하다
세비야 도시의 색은 내면을 바라보게 했다
구엘공원에서 헨젤과 그레텔을 만나다
하늘 나무 구름에 스페인을 담다
바르셀로나 거리 이야기를 들려주다
형언할 수 없는 경건, ‘사그라다 파밀리아’ 벅차오르다

제3장 이동하는 공간에서 그리는 시간의 무늬
이스탄불 공항 발목을 잡다

제4장 다른 공간에서 그리는 시간의 무늬
별 헤는 밤, 탄성이 절로 나오다
『분노의 포도』의 상징, 미서부 66번 국도 키홀더를 발견하다
무위에서 돈황으로 가는 길, 짙은 황사가 먼저 반기다

제5장 타인이 그려내는 시간의 무늬
세계 각국에서 온 코리아넷 해외홍보원 ‘평창’에 가다

제6장 우리가 그려내는 시간의 무늬
시제 모시러 고향 가는 길, 까치집이 먼저 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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