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chelle Lyu Mar 30. 2023

괜찮지 않은 마음

하루 일상의 의미

무엇이든 너무 새롭게 바뀐다

변화에 순응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허나 순력이 없는 사람이 그 변화를 따라가는 것은 용이 하지 않고 버겁기까지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는 마음이 내내

마음에 자리한다

하루 시작에 서서 더욱 그 마음이 쉽지 않다


브런치스토리


세 개의 카테고리를 갖고 있는 사이트

각각

카카오스토리

브런치스토리

티스토리를 구분을 한다고 안내를 보낸다

글은 다 소줗한 가슴의  마음의 이야기인데

이 카테고리 중

하나에 간간히 글을 썼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잘 안되는 것에 마음이 가라앉아 쓰기도 또 안 쓰기도를

간헐적으로 지속했다

그러다 한 번씩 오는 알림

당신의 이야기를 글을 기다립니다

알림을 보고는 또 쓰고자 마음 세우기를 반복했다

인내 있는 사람이고

또 뭔가의 뜻을 세우면 반드시 지키고자 하며 시간을 지났다

브런치스토리로 바뀐 사이트명이 뭐지 하는 의미를 준다

카카오에는 단 한 번도 글을 써보지 않았다

그리고 티스토리

거의 매일 글을 한 편씩 썼다

이유는 수십년 지기 영순이가 이 사이트를 알려준 의미를 알아서다


지금

새벽에 좌절부터 경험하는 순간이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그리 이리 살아도 되나 하는 마음이 꽤 아프다

부단히 노력 중이다

손가락이 아픈 것인지

손목이 아픈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허나 분명 손을 바닥에 디딜 수도 없는 정도를 아픈 것만을 사실이다


모두 어쩜 그리 빠르고 열심인지 따라 갈 수가 없다


기다리는 것은 오늘도 오지 않았다

초연하자 한다

지치지 말자

스스로를 다독이는데 훅 눈이 뜨겁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다독임은 결코 괜찮지 않은 마음이 내비치반응이다

아주 아프고 저리게

서녘으로 넘어가는 여명
작가의 이전글 디 데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