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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에스더 Sep 21. 2022

질염 재발률 감소? '질 유산균'이 책임집니다.

리스펙타(Respecta®)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1. 질 소양감·분비물 개선
2. 질염 재발 억제
3. 질염 예방



안녕하세요. 약사 Jinny입니다.


여성기관이 간지럽고 따갑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묻어나와 염려하셨던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나 피로 등으로 신체 컨디션이 저하되었을 때 흔히 발생하는 ‘여성의 감기’, 바로 질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질염이 성적 접촉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을 종종 만나뵙게 되는데요, 사실 주로 성적으로 전파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전체 질염의 1/4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습니다. 질염을 경험하신 네 분 중의 세 분은 성적 접촉 없이 피로나 면역력 저하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 칸디다성 질염을 경험하셨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죠.

 

질 건강 저하가 발생하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오늘은 식약처에서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한 기능성 원료 여성 유산균, 리스펙타(Respecta®) 프로바이오틱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원료는 질 건강의 생물학적 지표인 유산균과 락토페린을 함께 배합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원료 조성의 근거수준이 높아 학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원료이기도 합니다.

*[출처] Valenti, P., Rosa, L., Capobianco, D., Lepanto, M. S., Schiavi, E., Cutone, A., ... & Mastromarino, P. (2018). Role of lactobacilli and lactoferrin in the mucosal cervicovaginal defense. Frontiers in immunology, 9, 376.

 

그럼, 리스펙타(Respecta®)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학계의 연구를 통해, 이 원료가 질 건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질 소양감·분비물 개선


질 건강 저하를 경험하신 부분은 모두 공감하실 텐데요, 지금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체감되는 방식은 주로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앉아도 서도 어딘가 불편한 간지러움과 따가움, 그리고 속옷에 묻어나는 분비물이죠.

 

2018년 Archives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에는 질염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리스펙타(Respecta®)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의 영향을 평가한 인체적용시험연구 결과가 게재되었는데요, 이 연구에서는 리스펙타(Respecta®)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따른 질염 여성의 질 소양감 및 분비물 개선이 확인되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질염 증상의 개선 및 질 가려움증(소양감)과 분비물을 포함한 질내 비정상 균총의 개선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출처 : Russo, R., Edu, A., & De Seta, F. (2018). Study on the effects of an oral lactobacilli and lactoferrin complex in women with intermediate vaginal microbiota. Archives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298(1), 139-145




2. 질염 재발 억제


여성의 생식기는 면역력 저하에 민감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이나 체력저하에 쉽게 반응합니다. 여성의 약 75% 이상이 질염을 경험하고, 이 중 45%가 1년에 2회 이상 질염의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질염의 재발은 매우 흔한 편입니다.

 

이에 따라, 질염 증상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에서 확인된 바 있는 리스펙타(Respecta®) 프로바이오틱스가 질염 재발 억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이 시행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리스펙타(Respecta®)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따른 질염 재발률의 유의한 감소가 확인되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6개월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리스펙타(Respecta®)를 섭취한 여성은 위약을 섭취한 여성에 비해 질염의 재발이 적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또, 추적관찰 1개월차와 4개월차에는 리스펙타(Respecta®) 섭취군에서만 질염 재발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다."

참고 논문 : Russo, R., Karadja, E., & De Seta, F. (2019). Evidence-based mixture containing Lactobacillus strains and lactoferrin to prevent recurrent bacterial vaginosis: a double blind, placebo controlled, randomised clinical trial. Beneficial microbes, 10(1), 19-26.




3. 질염 예방


사실 여성의 질에는 이미 정상균과 비정상균이 모두 분포해 있습니다. 평소에는 유산균과 같은 정상균이 비정상균과 균형을 이뤄 질 건강을 유지하지만, 면역력 저하나 항생제 사용 등의 원인으로 질내 균총의 균형이 깨질 경우 비정상균이 활성화되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성 질염이 발생할 수 있죠.

 

기존 질염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이용해서 이루어져왔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항생제의 사용 역시 질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대안적인 치료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왔습니다. 2020년 Microorganisms 에는 가장 유망한 치료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락토페린의 유효성을 검토한 논문이 게재되었는데요, 연구자는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산균과 락토페린의 조합은 세균성 질염 뿐만 아니라 효모감염(칸디다증)을 예방하는 유망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질 감염의 증상 재발을 줄이기 위한 대안적인 접근이 될 수 있다."

참고 논문 : Superti, F., & De Seta, F. (2020). Warding off recurrent yeast and bacterial vaginal infections: Lactoferrin and lactobacilli. Microorganisms, 8(1), 130.




오늘은 소중한 여성기관 건강을 위한 질 건강 기능성 원료, 리스펙타(Respecta®)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료 조성의 근거수준이 높고,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그 기능성이 검증된 원료이니만큼, 평소 질 건강 고민이 있으셨다면 섭취를 고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여성분들이 표현이 껄끄럽고, 또 산부인과 내원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질염 증상이 있더라도 혼자만 알고 지나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관리는 질병의 치료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전문의를 통한 치료와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관리를 병행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Jinny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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