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 남의 집
첫 만남
최근에 독서모임을 잘 안하다가 특이한 독서모임을 발견했다. 책방 사장님이 자신의 책방에서 하는 독서모임이다. 작은 책방이지만, 책방을 운영하는 분을 만나보고 싶기도 했고 인생책을 소개한다는 주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서 바로 신청했다. 그리고 프로그램 당일, 지도를 따라간 나는 세련되고 멋진 책방에 도착했다. 마치 혼자만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분위기의 서점이었다.
프로그램 진행
프로그램도 단순하게 서로의 책에 대해 이야기만하는 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서로의 책에 대한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하고,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자기소개만 들었는데도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호스트가 참가자를 잘 모았다고 느꼈다.
이후에는 자신만의 미니북 만들기를 했다. 직접 종이접기처럼 작은 소책자를 만들고, 노트로도 활용할 수 있었다. 책을 만들면서 소소하게 스몰토크도 하고, 본격적으로 자신이 들고 온 책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나와 비슷한 사람,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 등의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총 5명이 있었는데 각자의 이야기가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많이 달랐다. 하지만 다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대화하는 점이 성숙하고 너무 멋진 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더 늦기 전에 마무리를 했다.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도록 연락처 교환도 하고, 인증샷도 찍었다. 그리고 언제나 여기 서점에 오면 호스트분을 또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다.
후기
오랜만에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주제로 대화할 수 있어서 마치 다른 세상에 다녀온 기분이었다. 사람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 자신이 읽은 책을 공유하고, 함께 대화하며 성장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https://naamezip.com/naamezip/8900?episodeId=21812
'이 콘텐츠는 남의 집 서포터즈 거실여행자로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남의집 : https://bit.ly/3Vf9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