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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va Nov 22. 2021

틀을 벗어나게 해주는 생각들

당신의 인사이트를 채워줄 첫 번째 이야기


생각 관성을 벗어나야 한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관성(慣性)의 법칙이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현재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정지한 물체는 계속해서 정지한 채로 있으려고 하며 운동하던 물체는 계속해서 등속, 직선 운동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비슷한 말로 확증편향이 있다. 확증편향은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이다. 계속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뒷받침하는 말만 듣고 생각하려고 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고의 틀과, 익숙함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그게 더 편한 길이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마주치거나, 관성을 벗어나는 건 두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성장하려면 관성을 벗어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도전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봐야 한다. 


그중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는 비슷한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서,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것은 값진 경험이다.



꼰대라는 말로 남을 틀에 가두는 순간, 배울 수 있는 것도 배우지 못한다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항상 좋은 사람만 만날 수는 없고 꼰대, 싫어하는 사람도 마주치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단순히 피하지 말고,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들었고 왜 싫어하게 되었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다시 돌아보고, 반면교사를 통해 배울 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사람에게서까지 배울 점을 찾는 게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소소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진 것 때문에 후회하는 게 아니라 열심히 안 한 것 때문에 후회한다.
고통은 한순간이지만, 후회는 영원하다.

항상 최선을 다할 수는 없다. 물론 매일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하기 힘들다. 업무별로 완급조절을 해야 하고, 중요한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덜 중요한 일에는 덜해도 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야 될 때를 알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최선을 다했는데 진다면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고 진다면 후회가 남는다. 최선을 다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언제 최선을 다해야 되는지를 알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언제 최선을 다할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 순간이 오면, 순간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점을 여기저기에 찍어두다 보니,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SpecialList와 Generalist 중에 정답은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Generalist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많은 경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궁금하거나 배워보고 싶은 게 있으면 무조건 해봤다. 매일 바쁜 와중에도 조금씩 해보면서 다양한 분야의 점을 찍어보려고 했다. 점을 찍을 당시에는 이게 내게 어떤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도 하고 나중에 전혀 안 쓰고 쓸모없는 시간이 될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미래에 돌아보니 중구난방으로 점이 찍혀있어도 점이 많을수록 다양한 그림을 이을 수 있었다. 지금 당장은 필요 없어 보일지라도 지금 하고 있는 것도 분명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오늘을 살아간다.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 필자의 좌우명 -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더욱 알아보고 싶어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에게 중요한 것들을 찾아가며 정말 친한 친구들의 특징들을 정리해보았다. 그러면서 얻은 인사이트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이다. 눈에 보이는 학벌, 학력, 연령, 학교, 지역보다 말하는 방식, 가치관, 자신감, 사람을 대하는 태도, 배려심 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친구들을 사귈 때 중요한 건 보이는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겉모습이 안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겉모습을 보고 편견을 가진다면 정말 소중한 사람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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