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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목요일] 조금만 더 차갑게 대해주지

내가 저녁에 잠들지 못하게, 미련을 갖도록 하는 건 다 너 때문이야

by modip


늦은 저녁, 모든 일과를 다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모두 숙소로 들어갔지만 시원하고, 자유로운 밤공기가 나는 잡았다. 아까 먹은 매운 순두부 짬뽕 때문일까,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 오늘도 어김없이 편의점을 들렸다. 처음 시도해 보는 저당 딸기초코바 아이스크림을 한 입 가득 베어 물고, 바다 앞 난간 위를 걸었다. 자유로운 밤바람이 나의 양옆에서 균형을 잃지 않도록 포옥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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