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

by 설마

새벽 공항버스를 타면

늦은밤 공항에 내리면

날 밀어부치는 듯

날 내팽겨치는 듯

이런 내가 가엾다는 생각도 잠시

다시 그리움으로 가득찬다

빗물 자국 뿌연

차창밖으로 생각을 게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