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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ama Dec 21. 2018

#86. '건강'해지는 '습관'을 갖는 노하우

[누만예몸][극사실 실천법] 모든 '~하는 방법'의 핵심은 같다!


    "부자의 습관들 : 부유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성공 습관"을 쓴 Thomas Corley는 5년간 부자와 빈자를 추적 조사했다. 그리고 '부자들의 습관'과 '빈자들의 습관'을 발견했다.


    Corley는 성공의 습관을 'Snowball Effect'에 비유했다. '습관'은 눈덩이 같은 거라서 지속적으로 쌓을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Corley는 '성공의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성공의 눈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Corley는 부자와 빈자의 습관을 9가지의 차이점으로 정리를 했다. 자본주의의 끝판왕인 미국의 사례임을 참고 하자.


    "나는 매일 나의 목표에 집중한다."

    부자 : 62% / 빈자 : 6%


    "매일 할 일 목록을 관리한다."

    부자 : 81% / 빈자 : 19%


    "하루에 1시간 미만으로 TV를 본다."

    부자 : 67% / 빈자 : 23%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not for fun)

    부자 : 86% / 빈자 :26%

 

    "출퇴근길에 오디오 북을 듣는다."

    부자 : 63% / 빈자 : 5%


    "해야 하는 일보다 많은 일을 한다."

    부자 : 81% / 빈자 : 17%


    "정기적으로 복권을 산다."

    부자 : 6% / 빈자 :77%


    "매일 칼로리 관리를 한다."

    부자 : 57% / 빈자 : 5%


    "매일 치실을 한다."

    부자 : 62% / 빈자 : 16%


    




    "네가 못 사는 것은 노~~ 오력을 안 해서다!" 이 말은 틀린 말이다. 특히 애초에 '공평'하지 못한 '기회'와 '공정'하지 못한 '과정'으로 점철된 한국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많은 경우 '개인의 노력'은 '구조화된 문제점'을 넘지 못한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노오력'을 하면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개천'이라는 열악한 '구조적 문제점'에서는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다. 자본주의의 리더 '미국'은 더 심하다. '글로벌리' 다 심하다. 부자들은 부를 '세습'한다. 자수성가 비율이 한국보다 높지만 자수성가를 위한 '백그라운드'를 세습한다. 돈을 손에 쥐어주진 않지만, 금고의 열쇠를 손에 쥐어 주는 셈이다.


    사전에 경기장을 둘러보고, 게임의 룰을 미리 확인하고, 심판과 인사하고, 경기 일정을 자신에게 맞게 바꾼다. 그게 부자들이 '생존 게임'에 참가하면서 얻는 기본적인 '혜택'이다. 그들은 이걸 '세습'한다.


    부자들도 뛰긴 한다. 꽤나 잘 뛸 수 있음을 증명한다. 준비가 잘 되어 있으니 잘 뛰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증명도 없다.


    '습관'이 '부'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부'가 저런 '습관'을 가져온 것이다. 우리가 노력하지 않아서 저런 습관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냥 그렇게 이해하자.






    '기울어진 운동장'은 언젠가는 바르게 선다. 우리는 그런 과정 중에 있고, 언제나처럼 놀라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그걸 해낼 것이다.


    분명 '사회경제 구조적 문제'는 '개인의 습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습관이 부를 가져왔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는 100%, 빈자는 0%가 아닌 것은 '습관'이 개인의 '의지'와도 관계가 있다는 뜻이다.


    선후관계가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함 교훈을 얻어보자. 어쨌든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그들만의 리그'에선 먹히는 습관임에는 틀림없다.






    '목표'를 '눈에 보이게 작성'하는 것은 실천을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달성 가능한 목표'가 눈 앞에 있다면 성취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이것은 실천을 '지속'시켜 준다.


    '해야 할 일'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하나씩 수행하는 것은 '효율적'이다. 리스트를 만들고 할 일과 한 일과 못 한 일을 구분 짓는 것은 우리 '뇌'를 편하게 해주는 일이다.


    그렇게 일을 펼쳐 놓으면 많은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 '우선순위'가 보이고, '난이도'가 보인다. 빨리 해버리고 싶은 일과 집중하고 싶은 일이 보인다. 머릿속이 편안해진다. 우리 뇌는 복잡하고 막막한 거 딱 질색이다. 손으로 뇌를 도우면 몸 전체가 편하다.


    TV 시청 습관은 다른 표현으로 하면 '시간 활용'이다. TV 콘텐츠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TV를 통해 얻는 것도 많다. 다만 시간의 쓰임이 잘게 쪼개져 계획되어 있다면 목적 없이 TV를 보게 되지 않는다. 실제로 TV를 배경음처럼 켜놓았다가 '테이큰'이나 '아저씨'같은 지나간 영화를 끝까지 본 적 있지 않나? 지나간 드라마나 언제 했는지도 모를 예능 프로를 보게 되는 경우도 많다.


    '독서'는 참 좋은 습관이다. 요즘엔 '유튜브'가 독서를 대신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유튜브는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독서가 주는 '사유하는 힘'은 주지 못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논리'를 만들고, 그 논리를 정연하게 '표현'하고 하는 것은 독서로 길러지는 힘이다. 인문학과 논픽션의 힘이다.


    오디오북 역시 '시간 활용'이다. 출퇴근 길도 유튜브 '판'이다. 웹툰, 쇼핑, 뉴스, 게임도 존재하지만 요즘은 유튜브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유튜브는 초기의 인터넷 같다. 제대로 된 정보를 잘 골라야 하는 '피로감'이 있다. 단순 피로감을 넘어 '가짜 정보'를 신뢰하게 되는 아주 위험한 '리스크'가 있다.


    '워라벨'은 중요하다. '더 많은 일을 한다'는 '더 많이 나를 위해 일한다'로 이해하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은 '남'을 위해 일한다. '피고용인'으로서 일을 한다. '월급루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무척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남의 일'을 '나를 위해서' 해야 언젠가 '내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복권을 투자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똥패로 포커판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승률과 리스크를 계산하여 보다 이득 볼 확률이 높은 곳에 투자하는 것이 '부자의 정석'이다. 그 확률과 리스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전문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다. 없는 돈을 벌기도 하지만, 있는 돈을 지키고 불리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부자들은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바쁘다.


    돈이 제 아무리 많으면 뭐하나?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그래서 부자들은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체중 관리를 한다. 음식을 가려 먹는다. 허리 사이즈를 관리한다. 매일 운동을 한다. 이 모든 것은 번 돈을 쓸 '체력'과 '시간'을 버는 것이다. 물론 돈을 벌 때도 '체력'은 필수다.


    '좋은 표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웃음'도 습관이다. 많이 웃은 얼굴과 아닌 얼굴은 대번에 차이가 난다. 좋은 표정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준다. '건강한 몸'과 '밝은 표정'은 상대를 판별하는 지표다. 그래서 관리가 필요하다. 치실은 치아 건강에도 좋으니 벤치마킹해보자!






    부자의 습관과 빈자의 습관의 '핵심'은 무엇일까? 몇 가지 특징이 보인다. 부자나 빈자의 특징이라기보다 '습관'의 특징이 보인다.


    이 습관들은 당장에 결과가 안 보이는 일이다. 그리고 매일매일 해야 한다. 당장에 결과가 안 보이는 일을 매일매일 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이 습관들은 '뇌'와 '몸'이 싫어하는 일이다. 뇌와 몸은 편한 것을 추구한다. 최대한 간단하고, 편안한 상태를 지향한다. 그런데 이 습관들은 간단하지도, 편안하지도 않다.


    결론적으로 이 습관들의 핵심은 '한다'는 것이다. 당장에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매일매일 해야 해도, 쉽지 않아도, 편하지 않아도 한다. 어쨌든 '실천'을 한다.






    운동도 부자 되는 습관과 다르지 않다. 운동도 당장에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해야 한다. 쉬운 운동도 없을뿐더러, 1도 편하지 않다.


    하지만 '습관'이 되어 하게 되면 몸은 시나브로 건강해진다. 웬만해서는 항상성을 잃지 않고, 잃더라도 금세 회복한다. 퇴행을 늦추고, 면역을 키워준다.


    '부자 되는 습관'을 '건강해지는 습관'으로 바꾸어 보자. '돈' 대신 '건강'을 넣어도 말이 된다. 왜냐하면 '습관'의 핵심은 같기 때문이다.


    나쁜 습관은 그래서 무섭고, 좋은 습관은 그래서 위대하다. 습관은 갖기도 어렵지만, 잃는 것도 어렵다. 어려서의 습관을 중시하는 이유다.


    




    운동은 '''부자'가 되는 일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것만큼 어렵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고 되듯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몸을 꿈꾸고 건강해진다.


    문제는 방법이다. 어떻게 건강해질 것인가?


    몸도 세습이 된다. 큰 자산이다. 하지만 부자는 삼대를 가지만, 몸은 그런 게 없다. 그래서 세습이 모두에게 절대적이지 않다.

         

    결국은 건강해지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건강한 습관'을 갖는 것이다. 그 습관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모든 습관에 '시간'이 필요하다. 일정한 횟수 이상의 반복이 필요하다. 보통은 8주를 본다. 독하지 못함을, 현실적인 상황을 인정하면 최장 1년을 본다. 적어도 그 정도 기간은 반복해주어야 습관이라 할 수 있게된다.






    다른 왕도가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그냥 매일매일 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실천이 가능한 [극사실]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실천'을 할 수 있느냐에 맞추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핑계꺼리는 수두룩 빽빽이다. 오전 중에만 찾아도 백가지도 넘을 것이다. 그래서 핑계꺼리를 자꾸 줄여가야 한다. 그리고 실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야 한다.


    몸이 아픈 경험을 하는 '충격 요법'은 리스크가 크다. 아프기 전에 충격을 받길 기원한다. 대부분 '꾸역꾸역' 살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운동을 해야 산다'는 정도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훌륭하다. 하지만 조금만 더 나아가 보자. 부자가 되기 위해선 '초기 투자금'이라는 '마중물'이 필요하다. 예쁜 몸으로, 예쁜 삶을 살기 위해선 '건강'이라는 '마중물'이 필요하다.

    

    '마중물' 없이 펌프질 해 본적 있는가? 펌프질이 엄청 수월하다. 하지만 물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내 목마름은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마중물' 한 바가지가 들어가면 펌프질이 뻑뻑해진다. 세게 할 수록 더 콸콸 나온다. 그때부턴 하는 만큼 물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습관에는 66일이 필요하다. 오늘이 1일이다. 이해했나? []


* 공감, 댓글, 질문은 항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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