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에도 곧 보이기를
내 글을 브런치에 올리든, 다른 데 올리든 간에, 전체적인 세계관을 어딘가에 소개해야 한다면 그것은 브런치여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여기만큼 내 글을 모아놓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리는 것은 국가명, 수도명, 기후대, 왕가와 그 나라의 대표 풍경이다. 글을 쓸 때, 눈에 보이지 않으면 묘사를 못 하는 부족한 상상력을 가진 나로서는 풍경 사진이 반드시 필요했다. 그래서 8개국의 일러스트를 그렸고, 그 장소들은 그 후 실제로 존재하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눈에도 곧 보이게 될 것이다! 슈가버터가 폭풍초를 뜯고, 릴카가 뭔가에 꽂혀서 어딘가로 달려가고, 세라비가 낚시를 하는 그 세상이.
● 세계명: 총 8개국으로 이루어졌으며, 세계를 지칭하는 말은 없다. 우리에게 세계는 그냥 세계인 것처럼.
● 종교: 태양, 바다, 산의 신인 세 창조신을 공통적으로 믿고, 각 나라마다 수호신이 따로 있다.
● 연호: 공통 연호로 태양신을 뜻하는 연호를 쓰고 있다.
● 언어: 세 가지 공식 언어가 있다.
1) 언어: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공용어. 그냥 '언어'라고 부른다.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문자도 존재한다.
2) 알티스어, 혹은 현대 알티스어: '언어'의 공문서용 문자 체계이며 고등교육 받은 중산층 이상만 읽을 수 있다.
3) 고대어, 혹은 고대 알티스어: 마법사, 사제들만 쓰는 옛 언어. 모음 40개, 자음 60개로 이루어진 복잡한 언어. '언어'나 '알티스어'와 발음과 문자가 모두 다르다. 마법 주문은 모두 이 언어로만 가능하다.
4) 전통어: 사어(死語)로써 존재하는 각 국가의 전통어가 있다. 인명, 지명 등은 이 전통어에서 유래한다.
모든 기후와 종족이 뒤섞인 거대한 나라, 힘이 정의를 만든다.
● 특징: 대륙 국가. 모든 기후대가 다 있다. 서쪽에 거대한 사막, 중앙에는 대평원이 있다.
● 수도: 에이번홀트
● 왕가: 애쉬번
● 연호: 솔라(예: 솔라력 3994년)
● 배경 소설: 『폭풍의 염소』
바람과 폭풍 위에 세워진 왕국, 항해가 곧 운명인 민족
● 특징: 거대 해양 국가. 큰 섬만 7천 개 이상. 스칼란드, 스비알란드 등 10개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열대(코코란드)부터 최북단 한랭 해역(드롬란드)까지 기후대가 다양하다.
● 수도: 브리엘가르트
● 왕가: 스티예르네빅
● 연호: 솔르(예: 솔르력 4005년)
● 배경 소설: 『용의 발톱』, 『바르나루멧』
황금빛 유채꽃 평원 위의 성도시, 슬픔 속에서도 노래를 잃지 않는 민족
● 특징: 산이 적고 평야와 숲이 많다. 온대에서 냉대까지 존재한다.
● 수도: 노바로브
● 왕가: 그니에즈노프
● 연호: 솔로비예르(예: 솔로비예르력 4000년)
● 배경 소설: 『망한 집안을 살리러 왕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