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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보 mabo Dec 15. 2021

나를 사랑하는 게 어려울 때.zip

명상으로 내 마음 알아차리기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문장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맞아, 나는 나를 사랑해'라는 공감의 마음이 들 수도, '아니, 나는 내가 미워'라는 반발심이 들 수도, 혹은 '모르겠어. 나를 사랑한다는 게 대체 뭐지?' 싶은 모호한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오늘은 '나는 나와 함께 있는데 어떻게 나를 사랑하는 거지?' 궁금하신 분들, 나아가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스스로에 대한 수많은 의심과 미움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가령 많은 사람들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너무 큰 수치심을 느낄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혐오스럽기도 하고, 후회와 자책 속에 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마음이 마구잡이로 올라오는 이런 상황에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하게 위해 흔히 위 문장들처럼 반응하고는 해요. '상황'에 초점에 맞춰 그런 상황이 일어나도 괜찮다고 자기 자신에게 말해주는 것이죠. 하지만 정말로 괜찮은가요? 괜찮다고 말하면, 진심으로 마음 속 자책감과 수치심이 눈 녹듯 사라질 수 있나요?


 마음챙김 명상의 방법은 이런 반응과는 약간 다른데요. 여기서 상황이 아닌 스스로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주는 거예요. 외부의 '그런 상황'이 아닌, 내부의 '그런 마음'을 알아차리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봅시다.



 네, 이제 상황에서 마음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왔습니다. 어떠한 판단과 평가도 없이 내 마음을 그대로 들여보는 거예요. '나는 바보 같아' '나는 멍청해' 같이 스스로를 비난하는 생각들이 나를 공격해도 그것을 부정하거나 저항하려 하지 말고 그저 알아차려 보세요. 그런 말을 하는 나 자신과,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 나 자신을 동시에 바라봅니다. 


 나를 비난하는 마음을 막으려 하지 않고 가만히 알아차리는 이유는, '알아차린다'는 것이 곧 '한 발짝 거리를 둔다'는 것과 같기 때문이에요. 가장하지 않고 나 자신으로 존재하면서 나의 생각과 마음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비법인 거죠. 



 내 생각과 마음에 대해 어떠한 판단과 평가도 내리지 않는 건 스스로에게 '그런 생각을 해도, 그런 마음을 느껴도 괜찮다'는 신호를 줍니다. 또 내가 무슨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인지할 수 있는 단서를 주기도 해요. 어떤 생각과 마음이 올라와도 억누르지 말고 나에게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걸 인정해주세요. 인정하기 싫다면, 바로 그 인정하기 싫은 마음까지도 그저 그대로 알아차리는 거예요. 계속해서 '자기 자신 되기'를 연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명상 할 준비 되셨나요?


마보 앱에는 자기 자신 되기 명상을 비롯해 나를 사랑하는 것을 도와주는 다양한 명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꾸만 스스로가 미워진다면 마보지기의 가이드에 맞추어 연습해볼 수 있어요. 그외에도 다양한 명상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아래 마보 앱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7일 무료로 체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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