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으로 내 마음 알아차리기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문장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맞아, 나는 나를 사랑해'라는 공감의 마음이 들 수도, '아니, 나는 내가 미워'라는 반발심이 들 수도, 혹은 '모르겠어. 나를 사랑한다는 게 대체 뭐지?' 싶은 모호한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오늘은 '나는 나와 함께 있는데 어떻게 나를 사랑하는 거지?' 궁금하신 분들, 나아가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스스로에 대한 수많은 의심과 미움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가령 많은 사람들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너무 큰 수치심을 느낄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혐오스럽기도 하고, 후회와 자책 속에 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마음이 마구잡이로 올라오는 이런 상황에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하게 위해 흔히 위 문장들처럼 반응하고는 해요. '상황'에 초점에 맞춰 그런 상황이 일어나도 괜찮다고 자기 자신에게 말해주는 것이죠. 하지만 정말로 괜찮은가요? 괜찮다고 말하면, 진심으로 마음 속 자책감과 수치심이 눈 녹듯 사라질 수 있나요?
마음챙김 명상의 방법은 이런 반응과는 약간 다른데요. 여기서 상황이 아닌 스스로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주는 거예요. 외부의 '그런 상황'이 아닌, 내부의 '그런 마음'을 알아차리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봅시다.
네, 이제 상황에서 마음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왔습니다. 어떠한 판단과 평가도 없이 내 마음을 그대로 들여보는 거예요. '나는 바보 같아' '나는 멍청해' 같이 스스로를 비난하는 생각들이 나를 공격해도 그것을 부정하거나 저항하려 하지 말고 그저 알아차려 보세요. 그런 말을 하는 나 자신과,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 나 자신을 동시에 바라봅니다.
나를 비난하는 마음을 막으려 하지 않고 가만히 알아차리는 이유는, '알아차린다'는 것이 곧 '한 발짝 거리를 둔다'는 것과 같기 때문이에요. 가장하지 않고 나 자신으로 존재하면서 나의 생각과 마음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비법인 거죠.
내 생각과 마음에 대해 어떠한 판단과 평가도 내리지 않는 건 스스로에게 '그런 생각을 해도, 그런 마음을 느껴도 괜찮다'는 신호를 줍니다. 또 내가 무슨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인지할 수 있는 단서를 주기도 해요. 어떤 생각과 마음이 올라와도 억누르지 말고 나에게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걸 인정해주세요. 인정하기 싫다면, 바로 그 인정하기 싫은 마음까지도 그저 그대로 알아차리는 거예요. 계속해서 '자기 자신 되기'를 연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마보 앱에는 자기 자신 되기 명상을 비롯해 나를 사랑하는 것을 도와주는 다양한 명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꾸만 스스로가 미워진다면 마보지기의 가이드에 맞추어 연습해볼 수 있어요. 그외에도 다양한 명상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아래 마보 앱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7일 무료로 체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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