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누구인가?
인간관계에 있어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보통 설득과 협상의 자리에 나서야 할 자들은 말싸움에 능한 자들이며
근육질 사내들이 나서야 할 때는
몸싸움이 시작되었을 때다.
그러나 몸싸움만큼이나 말싸움에 능하고
관절 몇 마디 꺾기 전
말 몇 마디 섞는 것만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면?
액션도 모자라 구강 액션까지 마스터해
모든 순간을 자신이 나서야 할 때로 만들어버린 배우 <마동석>
험악한 인상착의와 과도한 근육질은
관계에 긴장을 초래한다.
그리고
그 팽팽한 긴장을 완화하는 데엔
예상치 못한 말 한마디만큼 좋은 솔루션은 없다.
예를 들면
형사 마동석이 범죄자에 맞서
주먹질로 정의를 구현하다 말고
기절한 상대에게 "야, 숨 쉬어"라고 던지는
말 한마디 같은!
둘 사이에서 한껏 수축되었던 공기가
온전히 이완되는 순간을 만들어
상대의 에너지를
자신의 매력으로 흡수해 버리는 것이
배우 마동석이 가진 흡입력의 비결이다.
그리고 그 힘은
인간애를 기반으로
상대에 대한 깊은 배려가 담겨있기에
설득력을 가진다.
즉
따끔함에 따뜻함을 더해
근육질 액션배우들이 나서야 할 때와
마동석이 나서야 할 때에
차별성을 더하는 것이다.
근육은 수축으로 만들어진다.
근육에 힘을 가하면 수축 작용이 일어나
근육량이 증가하며
수축 작용은 곧 긴장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수축 작용엔 긴장 완화가 필수적이며 수축과 이완의 균형을 통해
배우 마동석의 매력은 완성된다.
수축과 이완의 기술을 적절히 적용해
삶을 벌크업하는 마동석의 테크닉이야말로 현대인들이 트레이닝해야 할
관계의 덕목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