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여행자 by 봉코치 No.07』
인도 여행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타지마할 앞에서 사랑에 대해 묻게 된다.
인도에는 타지마할에 관한 오래된 농담이 있다.
아내가 묻는다.
"당신도 내가 죽으면 이런 무덤 지어줄 거야?”
남편이 대답했다.
“응, 일단… 죽어봐.”
사랑의 크기를 무덤으로 재보는 건,
어쩌면 살아 있는 우리만의 잔인한 유희다.
사랑이란, 웅장한 건축물이 아니라
하루하루 함께 늙어가는 '시간의 기록' 이겠지.
사랑보다 오래 남는 건,
죽음조차 농담으로 나눌 수 있는,
그런 사이의 유머감각일지도 모른다.
✨ 지금 당신은, 어떤 사랑을 살고 있는가?
'월요일의 여행자'는 매주 월요일,
여행지의 여운 속에 당신을 위한 한 가지 질문을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