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합니다만, 괜찮습니다
요즘 기업들과의 미팅들이 많아졌다. 뉴스토리페이퍼의 콘텐츠가 반응이 생각보다 좋다 .
마켓팅 홍보없이 바이럴이 계속 일어나고, 기업, 행사업체등 많이 관심이 모인다.
그러다 보니 기업들과의 미팅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있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분도 많이 배우지만, 사업가로써 이익을 따지는 (?) 것에 대해 많이 배우고있다.
기업이다보니 숫자적이면을 배제할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잘못하면 코베이는 상황을 즉면한다.
상대에 이익만을 채워주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좋은게 좋은거니깐 하는 생각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세 나의 이익은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순수한 (?) 마음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나의 리소스를 제공하고 나는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들이 종종생기면서 이 정글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있다.
결국 사업은 돈이 오가는 것이기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했다.
1) 나의 이익을 예상해보기
내가 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회사가 꼭 챙겨야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정리하고 회의를 들어가는 것이 중요했다. 물론 나만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은 안되지만 적어도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논의를 하는 것과 아닌것은 회의 결과가 크게 달랐다. 상대의 이익과 우리의 이익을 잘 파악하며 조율하는 것 이것이 가장 큰 부분이기 때문이다.
2) 다음단계는 무엇인가 .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갈것인지 정하는게 중요했다. 내가 단순히 홍보만이 목적인지, 아니면 수익의 증대인지, 그외 다른 요소들인지 정해놓으면 어떤 결과를 선택하는데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었다 .
나의 경우는 포토부스를 메이드파니 매장앞에서 두고 쓰는데 , 포토부스를 하나의 다른 브랜드관점을 확장을 하고 있다보니 매장이 필요했다. 매장을 알아보니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 백화점 미팅의 기회가 생겨 입점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단돈 매장은 당장은 어려우며, 단독팝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팝업연장 , 그리고 매장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 필요했다.
만약에 내 브랜드가 홍보를 우선으로 중요하다면, 백화점 다양한 지점에 단기 팝업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뉴스토리페이퍼 포토부스는 그 관점이 맞는지 고민이들었다.
홍보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고, 다양한 곳에 직영점을 확장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들었다.
단기로 진행할경우 지역별 인력을 구하고, 운송 , 설치 및 철수 인력등의 리소스가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행사가 매주 진행 된다고하여도 , 1-2 주면 스케줄이 끝이 난다. 결과가 좋아 지점에 장기팝업으로 들어가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백화점에 수수료만 주고 끝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투자로 보고 들어 갈것 인지 나의 손익을 계산할 것인지 결정해야했다.
백화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홍보로써 충분하다면, 진행하면된다. 하지만 지금은 홍보보다는 매장을 늘리는 동시에 매출을 늘리는 부분이 필요하다.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나서 홍보를 하는 것이 자본이 부족한 나에게 리스크가 적은 방법이다.
더불어 아직은 규모와 자본이 너무 적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즉면했다. 백화점에 입점한다면, 사실 인테리어도 업체와 진행해야고, 셀프로 할수는 없는 노릇,, 보통 입점 브랜드는 평당 500만원 부터 투자한다고 한다.
기업에 경우 2000까지고 들어간다고하니... 나는 한평도 인테리어 못할 것같다 컥 ㅋㅋㅋㅋ
막연하게 넓은 공간을 원했었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니 꿈이 쪼그라들었다. ^^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평수가 있고, 그 평수 안에서 시작해야하는 단계라는 것을 직면했다.
이렇게 막상 기회가 오니 현실적은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았는가 ?
자본이 충분한가 ? (투자 가능한 자본이 어느정도 인가 ? )
기업과 협업을 하기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해두었다면 , 조금은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했을 것 같다 .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 스몰브랜드가 있다면 미리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