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야기
나의 찬란하게 아름다운 그녀는 31살이다.
31살의 나와는 다르게, 그녀는 구김이 없다.
환한 미소에 눈빛은 참 따뜻하다.
어떻게 저렇게 밝은 눈으로 따뜻하게 사람을 반길 수 있을까?
세월의 흔적을 너무 많이 맞은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그런지, 그녀는 더욱 찬란하게 빛난다.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배려하고, 솔선수범 용기를 주고,
상냥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어른인 내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고 한다.
특히 엄마가 많이 아껴주셨다고 한다.
나의 엄마는 나에게 무관심하였다. 그러지 않으려 노력을 많이 하는데, 나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자동 반응 이 나의 딸에게 무관심하게 멀어져 간다.
그녀는 자기 일에 진심이며, 적극적이고, 오픈 마인드이다. 자기의 커리어를 위해 한국에서 유튜브, 필라테스 대회 등등 열심히 젊은 날을 살아오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정에 대한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다.
나의 딸도, 찬란하게 아름다운 그녀처럼 자기 일에 진심이고 마음이 따뜻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행복의 언어로 대화하는 사람.
햇살 같은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Inspired by 햇살 같은 혜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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