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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dison Lee Jul 17. 2024

anti social media

저는 소셜미디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는 소셜미디아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우아 떨고, 나는 행복해 자랑하는 그녀들을 보면서 부러워하면서 나의 감정과 시간을 소모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기엔 내가 할 일이 너무 많아...

열심히 살고 살다가... 변화한 세상과 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나의 역할의 변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진을 올리고 저장하는 법도 모르겠고, 포스팅하는 방법도 모르겠었다. 알고리즘? 뭡니? 

사진 편집하고 릴스 올리고.. 릴스는 또 뭡니? 

우여곡절의 한 달 끝에, 나는 소셜 미디아의 찬성자로 돌아섰다. 이안에는 수많은 자기 도전과 변화, 배움과 성장이 있다. 소셜미디아에 대한 나의 시선이 바뀌자 드디어 그 안에 닮긴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과, 고민과 노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단지 그녀들의 이야기로 치부해 버리기엔 포함하고 있는 스토리와 인생, 경험들이 너무 많았다. 그 동안 "anti social media"라고 단정 지어버린 편협하고 무지한 나 자신이 부끄럽다. 


오늘은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분과의 인터뷰 속에서, 정확히는 그분의 재능기부라고 해야겠다. 

나의 20여 년의 발버둥 치고, 치열하게 싸워나가면서도 정의 내리지 못한 나의 스토리, 나의 브랜드를 찾아 조언받고 방향성을 제시받았다.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다시 기억이 난다. 자기 객관화... 그 얼마나 어려운 말인가.. 아직 나는 많이 부족하니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도움이 참 감사하다. 

 

#책과강연 #백일백장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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